[시사위크 = 김민성 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지역 인재 양성과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충북 충주시와 ‘충주 주소 갖기’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근 부총장을 비롯해 이우종 충주시장 권한대행 등 내·외빈이 참석한 협약식에서는 대학생 충주 주소 갖기 운동 전개를 통해 지역의 인구 늘리기에 상호 협조키로 뜻을 같이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충주시에 거주하면서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주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약속했다. 대학 기숙사나 원룸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충주로 주소를 이전할 경우 매년 10만원씩 2년간 최대 2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현근 부총장은 “지역의 유능한 인재양성 정책이 성공적으로 시행되려면 훌륭한 인재들의 유출을 막고 그들이 지역내에서 잘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시와 학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며 건국대학교와 충주시의 상호 긴밀한 관계를 계속 이어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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