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이 무사고 1,000일 기록을 달성했다.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세계적인 굴삭기 전문 생산 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창원공장이 1,000일 무사고 기록을 수립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2011년 8월 14일부터 2014년 5월 9일까지 재해율 0.00을 달성해 무사고 1,000일 기록을 세웠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무사고 1,000일 기록은 국가 평균 재해율인 0.84 보다 현저하게 낮은 수치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을 핵심 기업 가치로 두고 기본을 지켜온 창원공장 시스템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무사고 목표를 위해 내부적으로 개발한 4단계의 안전관찰제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매년 모든 공정에 대해 전 임직원과 협력사가 참여하는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소한 안전사고 발생에도 정확한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점검과 개선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영진, 관리감독자, 사무직, 생산직 등 직원별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를 위한 볼보의 안전방침 및 관련기준 교육, 현장 방문 등의 프로그램 등 기본과 원칙을 중요시하며 사고 및 재해 예방 관리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앞으로도 작업장 내 안전사고 사전 방지 및 지속적인 개선 작업, 국내외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벤치마킹 및 현장 적용, 전 협력사 안전 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등의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볼보건설기계 창원공장 생산 및 설비를 총괄하고 있는 조수형 부사장은 “이와 같은 기념비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직원들이 함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안전관찰제도에 맞추어 모두가 협력한 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품질과 안전 그리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볼보의 3대 핵심가치를 토대로 무사고 1,000일을 넘어 업계 최장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석위수 사장은 “이번 창원공장 무사고 1,000일 달성으로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안전성 역시 확보하였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끊임  없는 혁신과 노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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