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신의 한 수'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영화 ‘신의 한 수’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개봉한 ‘신의 한 수’는 개봉 첫 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오랜만에 한국영화 자존심을 살렸다. 이후 ‘신의 한 수’는 첫 주말 92만5,000여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개봉 4일 만에 누적관객 118만명을 기록했다.

‘신의 한 수’ 100만 관객 돌파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기세다. 흥행에 성공했던 ‘수상한 그녀’도 100만 관객 돌파에 5일이 걸렸다.

심지어 ‘신의 한 수’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는 점에서 흥행 선전이 더욱 주목된다. 최근 개봉했던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들은 대부분 흥행에서 참패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등이 출연하는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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