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골을 넣고 환호하는 류승우. <출처=브라운슈바이크 홈페이지>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브라운슈바이크의 임대선수 류승우가 독일 무대 데뷔골을 신고했다.

류승우는 3일(한국시간) 독일 아인트라흐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2부 리그 VfR 알렌과의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류승우는 이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33분 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미르코 볼란트의 땅볼 크로스를 비어있는 골대에 밀어 넣으며 독일 무대 데뷔골을 맛봤다.

지난 1월 제주유나이트에서 레버쿠젠으로 임대 이적 후 브라운슈바이크에 재 임대된 류승우는 이날 독일 무대 입성 10개월 만에 공식경기 첫 골을 터뜨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브라운슈바이크는 후반 15분 상대에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27분 크룹케가 결승골을 성공시키면서 2-1로 승리했다. 류승우는 팀이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33분 교체됐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