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SK그룹은 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CEO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를 가졌다.  

이날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올 해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최태원 회장의 부재가 장기화되면서 전례 없는 경영애로가 예상된다”면서 “업의 본질과 게임의 룰을 바꾸는 혁신적 노력으로 극한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지난 60여년간 SK는 위기를 겪으며 성장해왔다. 기존 사고의 틀을 깨는 혁신적 노력을 해 나간다면 험난한 파고를 극복하고 전화위복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신년 메시지는 사내 방송을 통해 SK 8만여 임직원에게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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