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민원발생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금융회사들을 상대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금감원은 20일부터 일주일동안 ‘2014년 민원발생평가’에서 최하 등급인 5등급(미흡)을 받은 13개 금융회사에 대해 현장검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대상은 한국씨티은행, 한국SC은행, 롯데카드, 동양생명, NH농협은행, ING생명, DGB생명, KDB생명, KB생명, PCA생명, MG손해보험, AIG손해보험, 현대저축은행 등 13곳 이다. 

금감원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민원발생 원인 및 처리결과 등을 직접 확인하고 민원업무 개선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해당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최고고객책임자(CCO) 등 경영진 면담을 통해 소비자보호 역량강화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