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중고차를 알아보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면허를 딴 기쁨도 잠시. 이제 어떻게 운전 실력을 늘려야 할지 막막하다. 이에 가장 탁월한 방법은 값이 싼 연습용 중고차를 구매해 운전실력이 향상 될 때까지 연습하고, 그 차량을 다시 판매한 뒤 신차를 구매하는 것이다. 이에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를 통해 200만원대 ‘연습용 차량’ 3선을 알아봤다.

◇ 올 뉴 마티즈

GM의 대표 경차 스파크의 전신 마티즈는 1998년 국민경차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마티즈는 이탈리아에서 최고의 경차, 인도에선 최고의 소형차, 영국에선 가장 경제적인 차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중 올 뉴 마티즈는 고장력강판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고, 경차 최초로 전자동 에어컨과 네비게이션을 갖췄다. 자동기준 16.6~20.9km/ℓ의 연비를 갖추고 있으며, 차체가 작기 때문에 초보운전자들이 운전감각을 익히기에 적합하다.

2008년식 올뉴마티즈의 중고가는 카즈 기준 200만원이다.
 
◇ 뉴 EF쏘나타

뉴 EF쏘나타는 지금 봐도 깔끔하고 세련된 외관을 갖추고 있다. 중형세단임에도 불구하고 준대형급 차체를 자랑한다. 4단 H-MATIC, 무단변속기, 델타엔진을 갖추고 있다. 연비는 자동기준 9.4~11.1km/ℓ이다.

미국J.D. 파워 주관 ‘소비자만족도’에서 2년 연속 1위, ‘신차품질평가’에서 1위로 평가 받았다. 이에 걸맞게 할리우드 영화에 가장 많이 출연한 국산차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2001년식 뉴 EF쏘나타의 중고가는 카즈 기준 200만원이다.

◇ 뉴 그랜져XG

뉴 그랜져XG는 대형차답게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사한다. V형 6기통 DOHC엔진을 갖추고 있으며 8.6~9.9km/ℓ의 연비를 갖추고 있다. ABS, 도난경보장치, ECM사이드·룸미러, 오토라이트 컨트롤, 앞좌석·뒷자석 열선시트, 전동조절 사이드미러, 빗물감지와이퍼 등 오래된 연식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고급 옵션이 존재한다. 고급차에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외관 또한 뉴 그랜져XG의 큰 매력 포인트이다.

2002년식 뉴 그랜져XG의 중고가는 카즈 기준 200만원이다.

한편 카즈는 ‘399만원 이하’카테고리를 통해 저렴한 가격의 차량을 선보이고 있으니 저렴한 연습용 차량을 찾고 있다면 이를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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