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닛산이 부산의 두 번째 공식 전시장인 ‘동래전시장’을 오픈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닛산이 부산의 두 번째 공식 전시장인 ‘동래전시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고객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은 지난 10월까지 2만대 이상의 수입차가 등록돼, 서울·경기·인천과 함께 수입자동차 핵심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닛산 역시 같은 기간 이 지역 판매량이 지난 한해 판매량을 넘어설 만큼 부산 고객들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 동래 전시장은 부산광역시 금정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닛산 글로벌 전시장 기준을 적용해 차량 전시는 물론, 내방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고객 라운지와 독립된 상담실을 갖추고 있다.

전시장 운영은 에스비 모터스(SB Motors)가 맡는다. 에스비 모터스는 지난 2012년부터 부산 수영 전시장을 운영하며 쌓아온 고객 신뢰와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내 닛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올해 2만5,000대가 등록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은 제2의 수입차 격전지이자, 닛산 라인업을 선호하는 고객이 유독 많은 지역”이라며 “부산에 2개의 전시장을 운영함으로써 고객 접근성 강화는 물론, 지역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닛산은 부산 동래 전시장 오픈으로 전국에 총 22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이는 국내에 진출한 일본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네트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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