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추이도.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 주요 원인이 외교인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G20 정상회담과 APEC 정상회의 등 외교행보에 힘입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6%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4%p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3일 발표한 11월 셋째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43주차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2%(매우 잘함 18.4%, 잘하는 편 27.8%)로 1주일 전 대비 0.6%p 상승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p 하락한 48.3%(매우 잘못함 32.6%, 잘못하는 편 15.7%)를 기록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1주일 전 4.1%p에서 2.0%p 좁혀진 2.1%p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1.9%p) 안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0.8%p 증가한 5.5%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63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6.2%(전화면접 21.2%, 자동응답 4.8%)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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