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사 미환급금 조회 사이트 '스마트 초이스' 화면 캡처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통신사 미환급금 조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통신사 미환급액’이란 자동이체 등으로 인한 이중납부, 소비자가 통신서비스를 해지 했을 때 정산되었어야 하는 요금과 보증금이 제대로 환급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금액을 말한다.

한국통신진흥협회(KAIT)가 통신사 미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지만 홍보부족 등으로 이용률이 저조한 상태다.

이에 한국통신진흥협회(KAIT)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협력하여 통신사 미환급금을 조회하고 환급 신청을 독려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통신사 미환급금을 조회하려면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이용하면 된다. 환급을 신청하면 일주일 내에 지급이 완료된다.

특히 스마트초이스에서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기간 내 환급 신청자 및 조회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워치와 함께 다양한 상품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12월 10일에 스마트초이스를 통하여 발표된다. 

한편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국회 미방위 소속)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현재 이동 및 유선 통신사업자 3사가 소비자들에게 환급하지 않은 과오납금 미환급 누적액이 1,094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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