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사상구선관위 제출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배재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부산 사상구에 오는 15일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14일 배재정 의원실에 따르면 배 의원은 15일(제20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기간)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한다. 그는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들어간다.

배 의원은 “부산 사상은 ‘안대희 전 대법관의 출마설’까지 나올 정도로 여야 모두 사활을 거는 전략적 요충”라며 “문재인 당대표의 바통을 이어 내년에도 사상 주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지역사무실도 사상구의 행정타운인 감전동으로 옮긴다. 감전동은 배재정 의원이 유년 시절부터 청소년 시절까지 살았던 사실상의 ‘고향’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은 “감전동은 사상구를 넘어 부산 전체를 먹여 살렸던 자부심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산업 쇠퇴로 쇠락한 감전동을 다시 살려 사상구의 미래, 부산의 미래에 다시 활력을 넣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지역사무실을 옮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 의원의 새 지역사무실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사상로88(감전동 380-3) TY빌딩 2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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