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_20-20 클럽<사진제공=KBS 2TV ‘1박 2일’>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잠자리 복불복 각 종목에서 성공해 실내취침을 하는 것과 동시에 20-20 클럽에 가입하게 될지 그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함께 복불복 도중 멤버들과 제작진의 대치 상황이 벌어져 무슨 사연인지 궁금함을 더하고 있다.

오늘(2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메이저리거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와 역사의 도시 경주로 떠나는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주 잠자리 복불복 20-20 클럽 성공을 위해 각자 자신이 있는 종목을 선택한 멤버들. 정준영은 코끼리 코, 차태현은 요구르트, 김준호는 빨래집게, 데프콘은 격파, 추신수는 지압판, 김종민은 제기차기를 담당하게 됐다. 이에 이번 주 방송에서는 복불복 결과에 따라 멤버들의 20-20 클럽 가입 여부와 함께 실내취침과 야외취침이 판가름 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멤버들은 각 종목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던 선수들을 잘 배치해 수월한 성공을 예상했으나, 막상 겪어보니 쉽지 않은 20-20 클럽의 위엄에 당황스러워했다.

이 와중에 추신수는 과자봉지를 격파하는 데프콘의 모습에 반해 쉴 새 없이 웃음을 터트려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데프콘의 뒷모습을 보고 이상하리만큼 좋아하는 추신수의 모습에 멤버들은 “쟤 제일 좋아해~”라며 그의 개그취향을 의심했다는 후문. 또한 마지막 순서인 김종민은 자신의 제기차기 성공 여부에 따라 잠자리 복불복의 결과가 결정되자 “농담이 아니라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라며 넘치는 부담감에 어쩔 줄 몰라 했다고.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복불복 도중 멤버들과 제작진이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져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멤버들이 열심히 잠자리 복불복을 하고 있는 자신들을 제작진이 방해했다며 카메라감독님을 향해 “뻔뻔하게 찍고있어!”라고 항의를 한 것.

무엇보다 추신수는 제작진과의 대치상황이 벌어지자 멤버들보다 더 앞에 나서서 열변을 토해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그는 진지한 눈빛과 공손한 손짓은 물론, 자신들의 상황을 야구에 비유하며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이들의 모습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과연 멤버들과 추신수가 ‘1박 2일’ 20-20 클럽에 가입하는 영예를 얻을 수 있을지, 제작진과 대치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은 오늘(27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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