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유플러스는 미래 ICT 글로벌 트랜드를 접하고 미래 핵심 사업 모델과의 연관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상철 고문, 최주식 FC사업본부 부사장 등 20여명의 참관단이 6일 (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를 찾는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CES에서 사물인터넷의 세계적 동향 파악과 함께 홈(home)과 산업(industrial) IoT분야에 글로벌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는 등 미래먹거리 발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참관단은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사물인터넷과 스마트카, 핀테크, 인공지능, 로봇산업 등 세계적 흐름을 직접 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현실화시키는 방안에 대해 살필 예정이다.

또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를 비롯해 인텔, 퀄컴, 화웨이 및 증강현실, 가상현실 업체를 둘러보며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포화된 통신시장에서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탈통신의 기회이자 글로벌 진출의 기회”라며 “일등 신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한 바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정보통신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시킨 대표적인 혁신으로 분류되는 미래형 자동차 ‘스마트카’에 집중하고 있다.

▲ 지난 2011년-2013년 제주 전역 전기 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부가서비스 운행 ▲지난해 자동 차량 진단과 운행 및 맞춤형 정비 정보를 실시간 전송해주는 스마트 카 서비스 ‘TiA(Telematics in Athena)’ 출시 ▲미국 전기자동차 개발 전문 기업 레오모터스와 LTE통신망을 이용한 전기차·어선의 통합 관리 솔루션 등을 포함한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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