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킨매니아, 성신여대점 한국프랜차이즈 에너지 대상 ‘최우수상’ 수상<사진=치킨매니아 제공>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매니아가 ‘에너지 절감’에도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지난해 12월 23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에너지 절약활동에 노력을 기울인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및 가맹•직영점 49개를 대상으로 ‘서울특별시 한국프랜차이즈 에너지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 기업과 가맹•직영점에는 총 9,78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데, 치킨매니아는 성신여대점이 점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서울특별시 한국프랜차이즈 에너지 대상은 서울특별시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회가 뜻을 모아 에너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및 가맹•직영점에서의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가맹본부와 가맹•직영점 부문으로 나눠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6월부터 9월초까지 진행된 에너지 대상에는 27개 가맹본부, 430개 가맹•직영점이 참여했으며, 가맹본부 부분은 가맹점에 대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가맹•직영점 부문은 전기절감 실적과 에너지 절약 실천에 대해 평가했다.

점포부분은 전력별(①5kw이하 ②6~19kw ③20kw이상)로 구분해 수상자를 선정하였는데 치킨매니아 성신여대점은 20kw 이상인 매장에 해당된다.

치킨매니아 성신여대점은 1층부터 3층까지 매장인데, 층별 손님 수에 따라 부분 냉•난방을 실천해 적정 온도를 유지했다. 또, 실내 청결을 위한 에어컨 청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냉장고 외에 조명과 같은 다른 전기 제품들은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등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최소화했다.

치킨매니아 관계자는 “본사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에너지 절감 노력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점포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인테리어 단계에서부터 교육, 지도까지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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