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최근 홍대 인근 연남동에 위치한 ‘탬파’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템파(TAMPA)는 ‘미국 플로리다식 샌드위치 가게’며, 홍대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현지의 맛을 제공하는 것으로 입소문이 돌고 있다.

 
외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템파의 주요리는 ‘탬파 쿠반 샌드위치’다. 이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모조포크’는 24시간 숙성 후 3시간가량 오븐에 구워진 ‘특제고기’로 알려졌다. 특히 늦은 시간 템파를 방문한다면 주문과 함께, 음식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탬파를 매주 방문한다는 외국인도 있다.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은 자신의 블로그(www.seoulsearching.net)를 통해 “더할 나위 없다(They definitely hit the spot)”며 템파를 극찬했다.

템파는 홍대입구역 3번 출구 인근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연남동의 미로 같은 골목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70-8156-09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쿠반 샌드위치, 맥앤치즈 샌드위치, 치즈프라이즈 등 템파의 메인 요리의 가격은 10,000만원의 가격 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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