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사이더.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가 돌아온다.

아웃사이더는 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리패지키 앨범 ‘비컴 스트롱거 (Become Stronger)’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 17곡의 트랙으로 꽉 채워진 이번 앨범은 아웃사이더가 그동안 선보였던 스타일에서 보다 깊은 색채를 내는 다채로운 음악들로 채워졌다.

앨범의 타이틀곡 ‘피고 지는 날들’은 아웃사이더가 직접 프로듀싱하고 신예 작곡가 Jay Lee와 함께 작업한 곡으로,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가슴 안에 존재하는 고독감과 매일같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면서도 끝없이 이어질 수밖에 없는 꿈과 인연에 대한 애환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인 트랙이다.

아웃사이더는 화려하고 자극적인 사운드의 힙합 음악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요즘, 한층 절제되면서도 성숙해진 라임과 유려해진 플로우, 그리고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더해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의 동명 제목이기도 한 수록곡 ‘Become Stronger’는 산이, 바스코, 도끼, 씨잼, 비와이 등과 함께 작업한 언더그라운드 프로듀싱 팀 하이플라이즈와 R&B 보컬리스트 콴이 참여한 아웃사이더의 자조적인 고백이 담긴 트랙이다. 슈퍼스타K2 화제의 출연자 힙통령 장문복이 출연한 뮤직비디오 티져 영상이 공개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앞서 아웃사이더는 지난달 31일 SBS 두시탈출 ‘컬투쇼’와 지난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피고 지는 날들’을 선공개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오랜 시간 방송 무대에서 그의 라이브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5일, 정규 4집 리패지키 앨범 ‘비컴 스트롱거 (Become Stronger)’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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