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새누리당이 오는 10일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초선 45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한다. 6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연찬회는 김광림 정책위의장의 제안을 정진석 원내대표가 적극 수렴한 결과다.

특히 정진석 원대대표는 초선 의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한다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연찬회에서는 당 현안에 대한 논의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포함해 당 비상대책위 구성 및 쇄신방안 등에 대한 의견교환이 예상된다.

연찬회는 특별강연과 원내지도부와의 대화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강연자는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초청됐다. 이와 함께 당의 원로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여당의 불모지 호남에서 재신임을 받고 3선을 달성한 이정현 의원 등도 초청자로 물망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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