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화) 서초동 삼성딜라이트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두성국 상무(왼쪽),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 임봉호 상무(가운데),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 영업팀장 이현식 상무가 「갤럭시 S7-아시아나폰」 프로모션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 제공>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가진 고객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삼성전자-SK텔레콤과 함께 마일리지로 삼성전자 최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7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일 (화), 서초동 삼성딜라이트에서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함께 상호 협력을 위한 MOU서명식을 가졌다. 이 날 서명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두성국 상무,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 영업팀장 이현식 상무,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 임봉호 상무가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프로모션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삼성전자의 최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7의 부팅/종료 화면에 아시아나항공 로고를 삽입하고 특별 디자인된 아시아나항공 테마를 탑재한 ‘갤럭시 S7-아시아나폰’을 개발했고, SK텔레콤을 통해 5000대 한정 공급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5만 마일리지를 공제하고 일부 추가금액을 부담하면 ‘갤럭시 S7-아시아나폰’을 구매 할 수 있으며, 구매고객에게는 무선충전패드, 32기가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된다.

이날 서명식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두성국 상무는 “‘갤럭시 S7-아시아나폰’과 같이 항공사가 제조사(삼성전자)와 협력하여 자사의 마일리지 회원만을 위한 전용폰을 출시한 것은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확대하여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회원들의 혜택을 더욱더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가진 고객은 항공권 예약뿐만 아니라 아시아나 기내면세점, 금호리조트, 금호미술관, CGV, 메가박스 등 제휴처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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