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컨벤션협회(ICCA) 선정 ‘올해의 국제회의 개최지 1위’ 차지

▲ 리마 아르마스 광장 <페루관광청 제공>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페루관광청은 페루의 수도 리마가 국제 컨벤션협회(ICCA, International Congress and Convention Association)가 발표한 2015년 국제회의 개최지 순위에서 미주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리마는 지난 2015년, 전년대비 28% 증가한 총 82개의 국제 행사를 개최하며 세계 35위에서 26위로 순위를 9단계 올렸다. 같은 해 5만2868명이 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를 방문하며 회의 참석자수 또한 전년대비 86% 증가했다.

페루관광청장 마갈리 실바(Magali Silva)는 “리마는 현재 미주에서 MICE 개최지로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도시로, 이는 적극적인 홍보활동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마는 남미의 관문이자 항공 교통의 허브 도시로서 최고의 국제회의 개최지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해 10월 개관한 리마 컨벤션센터(Lima Convention Center)는 8만 평방미터 규모의 빌딩에 18개의 홀, 만 명의 수용인원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국제적 행사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11월 이곳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