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16일(현지시각)부터 싱가포르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개시한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6일부터(현지시각) 동남아시아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에서 마스터 카드ㆍ비자를 비롯해 씨티은행·DBS/POSB 은행·OCBC 은행·스탠다드차타드 등 은행권과 삼성페이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삼성페이의 서비스 지역은 총 5개곳으로 증가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한국, 미국에 이어 올해 3월 중국, 6월 스페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주요은행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카드, 비자등 주요 카드사와 협력을 맺었고, 지난 5월 중국 알리페이와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페이의 빠른 확산을 위해 싱가포르의 주요 매장에서 교육을 실시했다"며 "슈퍼마켓·편의점·백화점·여행사 등 싱가포르의 40개 주요 업계에서 16일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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