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지난 16일 중국 고객사를 대상으로 ‘2016 SK하이닉스 모바일 솔루션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SK하이닉스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하이닉스가 중국의 주요고객사인 화웨이, 샤오미, 레노버 등과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6일 중국 심천에서 주요 모바일 업체들을 초청해 ‘2016 SK하이닉스 모바일 솔루션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3년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SK하이닉스의 중국 주요 고객인 화웨이, 샤오미, 레노버 등과 중국 최대 이동통신 업체인 차이나모바일, 칩셋 업체인 퀄컴, 미디어텍 등이 참가했다.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자리로 중국 내 다양한 업체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최근 모바일 시장 성장 둔화 등 극심한 경쟁환경에서의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마케팅부문장 송현종 부사장은 “중국은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소비·생산 시장으로 성장했다”며 “행사를 통해 주요 고객 지원 및 전략적 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최적의 모바일 솔루션을 공유하며 함께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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