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또 하나의 부모 되기’ 캠페인에 가세했다. 이는 불우한 환경으로 인해 제때 치료를 못 받는 어린들에게 희망을 주는 캠페인이다. 치료 등이 시급한 어린이들에게 제2의 부모를 만들어 주는 후원 프로그램이다. 

1차 수혜자로는 선정된 이는 저연골형성증과 연골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은지(8)와 현영(8)이다. 저연골형성증과 연골무형성증은 뼈의 성장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는 병이다. 그야말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은지는 2010년 초등학교 2학년 재학 당시 허벅지 연장술 시행으로 휴학했다. 현영이는 1학년 재학 중이다. 

두 어린이 모두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픔을 극복하고 있다.

김흥국은 "두 어린이 모두 치료가 시급하나 형편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못 받고 있다"며 "도움이 절실하다"고 알렸다.

‘또 하나의 부모 되기’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한다. 보건복지부, 교통방송, 평화방송, 대한정형외과학회,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이 후원한다. 동성제약이 협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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