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22일부터 29일까지 8일 동안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임직원들의 동참을 격려했다.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본사를 시작으로 천안공장, 용인 효종연구소,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120명의 뜨거운 참여가 이어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직접 헌혈을 하고 기부금을 냈다. 종근당은 이 기간 모인 헌혈증 110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량 기부했다. 또 120만원의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쉼터에 기부해 노후물품을 교체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헌혈에 참여한 종근당 임직원 강성미 씨는 “작은 노력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뜻 깊은 캠페인이라 매년 동참하고 있다”며 “헌혈뿐만 아니라 헌혈증 기증과 기부금 지원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소아암환우돕기 마라톤 대회,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 등 다양한 공헌활동으로 소아암 환우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백승지 기자
tmdwlfk@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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