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암 환우를 위한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에 참가하고 있는 종근당 임직원들.<종근당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종근당 임직원들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팔뚝을 걷어 붙였다.

종근당은 22일부터 29일까지 8일 동안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임직원들의 동참을 격려했다.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본사를 시작으로 천안공장, 용인 효종연구소,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120명의 뜨거운 참여가 이어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직접 헌혈을 하고 기부금을 냈다. 종근당은 이 기간 모인 헌혈증 110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량 기부했다. 또 120만원의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쉼터에 기부해 노후물품을 교체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헌혈에 참여한 종근당 임직원 강성미 씨는 “작은 노력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뜻 깊은 캠페인이라 매년 동참하고 있다”며 “헌혈뿐만 아니라 헌혈증 기증과 기부금 지원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소아암환우돕기 마라톤 대회,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 등 다양한 공헌활동으로 소아암 환우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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