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한 주 동안 주간 스마트폰 게임 사용자 수.<와이즈앱>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모바일 게임 사용자 상위 10위 중 한국 개발사가 만든 게임은 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와이즈앱이 공개한 지난 한 주 동안 주간 스마트폰 게임 사용자 수에 따르면 넷마블 게임즈의 ‘모두의마블’이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 모두의 마블은 10대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총 179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2위는 모장의 ‘마인크래프트’로 131만 명, 3위는 넷마블 게임즈의 ‘세븐나이츠’가 114만 명, 4위는 ‘프렌즈팝’으로 101만 명이 이용했다.

‘모두의마블’, ‘마인크래프트’, ‘세븐나이츠’, ‘프랜즈팝’, ‘애니팡2’, ‘클래시 오브 클랜’은 출시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모든 지표에서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사용자 수 TOP10 중 올해 출시된 게임은 2개로 클린마스터 게임즈의 ‘롤링 스카이’, 나이언틱의 ‘포켓몬 고’였고 한국 개발사 게임은 없었다.

상위 10위 중 1인당 주간 사용시간이 가장 긴 게임은 ‘프렌즈팝’으로 4시간 29분였다.

한편, 한국에 정식 출시되지 않은 ‘포켓몬 고’는 사용자 순위는 떨어졌으나 여전히 주간 71만 명이 사용했으며 설치자는 157만 명이다.

위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주 동안 전국 19,407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 ±0.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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