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에어부산이 직원들에게 음료 기프트콘을 제공했다.<에어부산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부산이 직원들과 이른 말복 즐기기에 나섰다.

12일 에어부산은 출근하는 에어부산 임직원들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발송했다. 무더운 여름, 사원 900명의 사기진작을 위해 깜짝 선물을 전달한 것이다. 기프티콘 총 4장을 발송해 광복절 기간 동안 가족들과 시원한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배려했다.

에어부산은 사내 말복 이벤트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작년에는 직원들이 다 함께 둘러앉아 수박이나 빙과류를 즐겼다. 현장 근무자와 스케줄 근무자가 많은 회사 특성상 다 같이 모이기가 쉽지 않아 올해부터 방법이 바뀌었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전 임직원들이 무더위 속에서 힘을 합친 결과 항공교통 서비스평가에서 3년 연속 좋은 성적을 받았다”며 “값진 성과를 창출한 우리 직원들이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2013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는 종합 A 등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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