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의 QM6가 사전계약 첫 날 2000대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놓은 또 하나의 야심작 QM6가 사전계약 첫 날 SM6를 넘어서며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르노삼성은 지난 22일, QM6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르노삼성이 밝힌 사전계약 첫 날 실적은 2057대다.

이는 사전계약 첫날 1300여대의 실적을 기록한 SM6를 가뿐히 뛰어 넘는 기록이다. SM6는 이후 일주일 만에 5000대를 돌파했으며 17영업일 동안 총 1만1000여대의 사전계약 실적을 남긴 바 있다.

QM6의 사전계약 기간은 SM6보다 짧다. 오는 31일까지인데, 영업일로 치면 8일이다. SM6의 절반 수준이다. 하지만 돌풍만큼은 SM6보다 강렬하게 남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SM6가 정식 출시 이후 중형세단 시장에 지각변동을 불러온만큼, QM6 역시 SUV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

첫 날부터 남다른 기세를 보인 QM6의 정식 출시는 오는 9월 1일로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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