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가 개발한 한국형 험비가 아프리카 등에 수출된다. <채널A 방송 캡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기아자동차가 개발한 한국형 험비가 수출되는 길이 열렸다.

지난 1일 <채널A>는 단독보도를 통해 기아차가 개발한 소형전술차량 ‘KLTV’가 아프리카의 한 국가에 수출된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병력을 수송하고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고기동 다목적 차량 ‘한국형 험비’로 불린다.

이 국가는 일단 올해 3대를 받아 운영한 뒤, 성능이 입증되면 추가 구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험비의 원조 국가인 미국에도 판매된다. 미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200여 대를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보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다만 핸들 위치를 오른쪽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설계 변경 등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