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마켓 띵굴시장 후원금 전달. 홀트 국내입양팀장(좌)과 띵굴마님(우). <홀트아동복지회 제공>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는 기부마켓 ‘띵굴시장’ 수익금 일부인 1078만6000원의 후원금 전달식이 있다고 전했다. 이 후원금은 유전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홀트아동복지회 아동의 치료비와 양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띵굴시장은 파워블로거 띵굴마님이 주최하는 우리나라 대표 기부마켓으로 지난달 28일,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80여 개의 다양한 유아용품 및 생활용품 업체가 참여한 마켓에는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손님은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기부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북적이는 띵굴시장 모습 <홀트아동복지회 제공>
한편 파워블로거 띵굴마님은 2015년 9월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부산, 명동, 압구정로데오 등 핫플레이스 등에서 열린 기부마켓을 통해 4600여만원을 홀트아동복지회 등 복지기관에 기부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해외빈곤 아동 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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