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서스가 2016 파리 모터쇼에서 선보일 키네틱 시트 컨셉트(Kinetic Seat Concept). <한국토요타 제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렉서스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2016 파리 모터쇼에서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야심작을 선보인다. 바로 ‘움직이는 시트’, 키네틱 시트 컨셉트(Kinetic Seat Concept)다.

키네틱 시트 컨셉트는 장시간 운전에 의한 피로 감소와 선회시 운전 편의성 향상을 위해 디자인 및 개발된 시트다. 기존에 우리 머릿속에 있는 자동차 시트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상과 기능을 갖고 있다.

키네틱 시트 컨셉트는 탑승자 허리 움직임에 맞춰 시트의 좌면과 배면(등받이)이 움직여, 보행이나 조깅에 가까운 인체의 움직임을 시트상에서 실현한다. 따라서 선회할 때나 요철 노면을 주행할 때 탑승자 머리 부분의 움직임이 억제돼 시선이 안정됨으로써 운전 편의성과 쾌적성을 향상시켜 준다. 또한 허리의 움직임이 신체에 적당한 자극을 줘, 장시간 운전시 근육 피로를 억제한다.

렉서스 측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놀라움과 감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그동안 창조적인 기술을 신속히 제안해 왔다. 이번 컨셉트 시트도 그 일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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