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이 앱 중에서 1인당 사용시간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와이즈앱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하는 이들의 하루 평균 플레이 시간은 43분으로 나타났다. 한 달 기준으론 22시간12분이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지난달 기준 모바일 게임 사용분석을 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이용자는 한 번에 4분28초씩 하루 9.6회, 총 43분을 게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모바일 게임은 구글 플레이의 분류 중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길었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들이 속한 커뮤니케이션은 1인당 하루 39분 42초를 사용했다.
 
가장 사용자가 많았던 게임은 ‘모두의 마블 for Kakao’로 8월 한 달 245만 명이 이용했다. 2위는 ‘마인크래프트’ 205만 명, 3위는 192만 명이 사용한 ‘놀러와 마이홈 for Kakao’, 4위와 5위는 치타 게임즈의  ‘롤링 스카이’와 ‘Piano Tiles 2’였다.
 
올여름 전 세계적인 이슈를 만든 ‘포켓몬 고’는 8월 한 달 109만 명이 이용해 전달보다 사용자가 50만명 감소했지만, 설치자는 그대로였다. 와이즈앱 측은 “한국 정식 출시를 기다리며 삭제를 보류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2만3626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 ±0.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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