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에어서울이 '인천-나가사키'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에어서울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서울이 일본 나가사키를 향해 날개를 폈다.

18일 에어서울은 인천공항을 출발해 나가사키에 도착하는 노선에 첫 편을 띄웠다. 해당 노선에는 매주 ‘화‧수‧금‧일’ 주4회 항공편이 운항한다.

특히 나가사키는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인수한 노선이 아닌 에어서울이 신규 취항하는 도시다. 국내서는 에어서울만 단독 운항한다. 작년 11월 이후로 나가사키 노선에 운항하는 항공편이 없었던 만큼, 이번 취항으로 고객 편리성이 한층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서울은 이달 7일 일본 다카마쓰로 국제선 첫 취항을 시작으로 국제선 취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일본 시즈오카와 캄보디아 씨엠립에 취항했으며 이번 나가사키 신규 취항으로 국제선 총 4개 노선에 항공편을 운항하게 됐다.

향후 20일 히로시마, 22일 마카오‧코타키나발루, 23일 요나고, 31일 도야마 순으로 국제선 취항지를 넓혀간다. 또 다음달 28일 우베에 취항해 올해 총 4개 국가, 10개 도시에 순차적 취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은 평균 3년밖에 되지 않은 최신 항공기를 도입해 쾌적한 여행을 제공한다”며 “좌석마다 개인 모니터가 있어 간단한 영상물 상영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