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코롤라가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한국토요타 제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글로벌 베스트셀링 카 토요타 코롤라가 50세의 생일을 맞았다.

토요타 자동차는 코롤라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전세계 자동차 팬을 대상으로 코롤라의 반세기 이야기를 전하기 위한 특별사이트를 개설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코롤라는 라틴어로 ‘화관(花冠)’이란 뜻이다. ‘이목을 집중시키는 아름다운 스타일의 하이콤팩트 카’를 형상화해 1966년에 탄생했다. 토요타 자동차가 문을 연지 약 30년 된 시점이자, 본격적인 ‘마이카 붐’이 일기 시작한 때다.

이후 반세기가 흐르는 동안 코롤라는 1세대에서 11세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함께 다양한 진화를 거듭해 나가며 글로벌 누적 판매 4300만대를 돌파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현재는 세계 13개국에서 생산, 150개가 넘는 국가에서 연간 130만대 이상 판매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베스트 셀링카’의 왕좌를 지켜나가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특별 사이트에서는 코롤라의 역사와 걸어온 길을 되새기며 각 세대별 개발자의 생각 등 다양한 각도에서 코롤라를 재조명한다. 컨텐츠는 순차적으로 오픈 될 예정이다.

토요타 관계자는 “이번 토요타 50주년 기념 사이트는 세계 각국의 토요타 자동차 팬들에게 각 시대별 고객들의 트렌드 변화와 이에 따른 자동차 개발의 변천 과정, 토요타 개발자들의 철학 등을 알릴 수 있는 토요타의 소중한 사료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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