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6와 QM6가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나란히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르노삼성 제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 지각변동을 가져온 르노삼성자동차 SM6, QM6가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도 나란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들의 안전성을 4개 분야(충돌, 보행자, 주행, 사고예방)로 평가해 가장 안전한 자동차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올해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새롭게 출시된 자동차 중 판매량이 많은 11개 차종과 제작사가 요청한 3개 차종 등 총 14개 차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SM6는 ‘2016 올해의 안전한 차’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SM6는 4가지 안전성 평가에서 모두 고득점을 차지하며 안전도 종합점수 92.1점을 받았다.

특히 SM6는 주행 안전성 분야에서 전체 자동차 중 가장 높은 9.5점을 획득했으며, 충돌 안전성 분야에서도 승용 중형 중 가장 높은 점수인 65.1점(97.1%)을 받았다.

QM6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QM6는 종합점수 89.6점을 기록하며 안전도 종합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충돌 안전성 63.8점, 보행자 안전성 17.5점, 주행 안전성 8.1점, 사고예방 안전성 0.2점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SM6는 안전과 품질에 대한 르노삼성자동차만의 엄격한 기준이 철저히 녹아들어 있다. SM6가 올해 수많은 고객들께 큰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에 가장 안전한 차를 타신다는 희소식을 전해드림으로써 성원에 보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출시된 SM6 및 QM6는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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