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부산 광안전시장을 새로 오픈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부산에 두 번째 거점을 마련하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공식 딜러 ‘아이언모터스’가 운영하는 광안전시장 및 서비스센터가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볼보자동차가 해운대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 지역에 오픈하는 전시장이다. 수도권 외 국내 최대 수입차 격전지인 부산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를 통합 운영하는 광안점은 연면적 약 2863㎡, 지상 4층 규모를 갖추고 있다. 지상 1층은 고객 라운지와 서비스 정비시설, 2층은 차량 7대 규모의 전시장과 서비스 판금시설, 3층은 사무실과 서비스 도장시설, 4층에는 옥외 주차장이 마련됐다.

볼보만의 스칸디나비안 감성의 VRE(Volvo Retail Experience) 콘셉트가 적용된 전시장 외부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특히 야간에는 외관의 벽이 북유럽 오로라를 연상시키는 레드, 그린, 블루 등의 컬러로 변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장 내부도 북유럽 감성이 묻어나는 인테리어를 대거 적용했다. 밝은 갈색 계열의 원목 소재, 편안한 가구, 따뜻한 조명을 사용해 따뜻한 스웨덴의 거실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고객들이 차량 컬러와 천연가죽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 받을 수 있는 ‘카 스튜디오(Car Studio)’를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광안서비스센터는 일반수리부터 사고수리까지 한자리에서 가능한 ‘토탈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럽산 첨단판금 장비와 도장시설, 리셉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우수한 사고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숙련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광안점은 서비스센터 오픈과 동시에 스웨덴 본사교육을 수료한 정비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 매칭해 ‘예약·상담·점검·정비’를 일괄 관리해주는 ‘볼보 개인전담서비스(Volvo Personal Service, VPS)’를 도입한다. 아울러 볼보 개인전담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1층 고객라운지에서 고객들이 직접 서비스작업현장을 볼 수 있도록 유리벽을 마련했다.

광안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경품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5월까지 볼보자동차 광안점에서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볼보의 본고장 스웨덴 프리미엄여행권(2인 여행권)과 하이엔드 오디오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 최고급스피커, 볼보 프리미엄 가죽가방을 증정한다. 또 해당기간 동안 광안전시장을 방문해 상담만 받아도 볼보머그컵을 증정한다.

김민규 아이언모터스 대표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광안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광안전시장이 부산의 새로운 명소가 돼 볼보자동차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과 영남지역의 많은 고객들에게 볼보만의 프리미엄세일즈와 서비스를 제공해 진정한 고객만족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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