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신규펀드에 동참했다.< LG유플러스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유플러스가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신규펀드에 참여한다. 국내외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LG유플러스느 29일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새롭게 만든 ‘에스비글로벌챔프펀드’에 10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소프트뱅크코리아의 자회사로 2000년 중소기업 투자를 위해 설립됐다. 이번에 설립한 펀드는 1,210억원 규모로, 국내서 1,000억원 이상의 펀드 결성은 2015년 '에스비글로벌스타펀드(1,2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펀드엔 LG유플러스 외에도 소프트뱅크그룹과 소프트뱅크코리아 등이 참여한다. LG유플러스는 펀드 참여를 통해 AI, 빅데이터, IoT, IPTV, 로봇,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국내외 유망 벤처기업을 집중 발굴하고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김용환 LG유플러스 상무는 “발전 가능성 있는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대기업과 벤처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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