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 첼시의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래쉬포드가 선제골을 넣고 있다. < SPOTV 화면 캡쳐 >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원한 라이벌 첼시를 4년 만에 무너뜨렸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에서 맨유가 리그 선두 첼시를 2-0으로 꺾었다.

맨유가 첼시에게 승리한 건 1631일만이다.

맨유는 전반 7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후반 4분에는 선제골 어시스트의 주인공 에레라가 직접 추가골을 넣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16승12무3패(승점 60점)로 5위에 올랐다. 패한 첼시는 24승3무5패(승점 75점)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