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보안관', 토요일 '전주' 상영관 추가 <보안관 포스터>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지난달 3일 개봉 이후 관객수 258만명을 돌파하며 38일째 장기 상영 중인 영화 '보안관' 상영관이 9일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전날과 동일하게 유지된 가운데, 오는 10일 토요일에 전주 상영관이 새롭게 추가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인천, 일산, 대전, 대구, 부산 등에서 장기 상영 중이던 영화 '보안관'은 9일 금요일도 전날과 변동없이 장기 상영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는 10일 토요일에 기존 상영관이 유지된 채 전주 지역의 상영관이 추가된 것이다.

특히 지난 5일부터 IPTV 및 케이블TV VOD, 모바일, 인터넷 등 각종 VOD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 분)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 분)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한편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보안관'에 일광해수욕장, 강송교, 학리방파제, 기장학리청년회 자율방범대, 대변항, 기장시장, 범천 철길 건널목 등 부산 명소가 등장해 촬영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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