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현수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초청한 청와대 만찬을 거부한 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등포소방서를 방문했다. 이날 홍 대표는 소방대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소방대원들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이날 오후 7시 청와대에선 민주당을 비롯한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뿐 아니라 소통문제도 이 자리에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청와대 만찬을 거부한 홍 대표는 '나홀로 정치'를 했다.
 

◇ 소방서 찾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한 영등포소방소에 도착해 이귀홍 서장과 기자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 “내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말하면 돼” 홍준표 대표가 영등포소방서에서 소방대원들과의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이날 소방대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해 전달받은 홍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전달해 처우개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장비체험은 안해” 홍준표 대표가 소방장비를 둘러보는 모습. 홍 대표는 그러나 소방장비 체험 권유에 거절의사를 드러내며 소방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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