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독도에서 ‘기록에 없던’ 신종 생물 8종이 새로 발견돼 화제다. 16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은 올 6월과 9월 국립수목원 등 20여 회원기관과 벌인 독도·울릉도 학술조사 때 곤충 2종, 식물 5종, 버섯 1종이 독도에서 자라나거나 사는 것으로 추가 확인했다. 이로써 독도에 사는 생물 종은 639종으로 늘었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생물 중 식물은 가는금강아지풀, 큰방가지똥, 물피, 좀돌피, 큰방가지똥 등 5종이며, 곤충은 큰횡줄가는잎말이나방, 침벌류로 총 2종이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쌀경단버섯의 경우 국내 서식을 처음 확인한 까닭에 학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버섯은 여름과 가을에 초원이나 잔디밭 또는 목장의 풀밭 등에 군생하는
김민성 기자
2012.10.17 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