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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미국이 북한의 제안을 '암묵적 위협'이라며 사실상 거절했다.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한국과 미국 간의 훈련을 핵실험 가능성과 부적절하게 연결한 북한의 성명은 암묵적인 위협이다"고 밝혔다.이어 "새로운 (4차)핵실험은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의무를 명백하게 위반하는 것이다. 지난 2005년 6자회담 공동성명 등 북한의 약속과도 어긋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미국 정부는 북한에 모든 위협을 즉각 중단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신뢰할 만한 협상을 재개
최찬식 기자
2015.01.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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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여성 전투기 조종사들의 비행훈련을 지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의 비행훈련을 보도하며 여성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불사조’라고 칭한 사실을 전했다.김정은은 조금향·림설 두 여성 조종사들을 가까이 불러 “훌륭히 성장한 여성추격기(전투기) 비행사들의 용감무쌍한 훈련모습을 보니 대단히 만족하고 기쁘다”면서 “오늘 첫 여성 추격기 비행사들이 태어난 것은 온 나라가 축복해 줄 경사다. 모두 자랑스러운 조국의 딸, 인민의 장한 딸들이며 불굴의 여성혁명가들”이라고
소미연 기자
2014.11.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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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의 공식 직급이 노동당 부부장인 것으로 확인됐다.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정은의 4·26만화영화촬영소 방문 보도와 함께 수행자에 포함된 김여정을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으로 호명했다. 북한 매체가 김여정의 직급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러나 김여정이 당내 어느 부서에서 일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김정은의 촬영소 방문 수행자들이 김기남 당 선전담당 비서,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등이어서 선전선동부 소속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선전선동부는
소미연 기자
2014.11.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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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우리 군의 호국훈련에 대해 '전쟁 광기'를 드러낸 '북침전쟁연습'이라고 맹비난했다.조선중앙통신은 7일 "호국훈련은 그 규모와 내용 등에 있어서 지난해에 비해 더욱 호전적이고 도발적"이라며 " 호전광들의 전쟁 광기를 그대로 드러내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오는 10∼21일 예정된 우리 군의 호국훈련 관련, 남한의 보도를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중앙통신은 "호전광들은 '북의 국지 도발과 전면전'을 운운하면서 합동상륙훈련, 서북도서 방어훈련, 요격훈련 등
최찬식 기자
2014.11.0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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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칩거 40일 만에 모습을 나타냈다.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들은 14일 김 위원장이 평양에 완공된 과학자 주택단지인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특히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거동에 불편이 없음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이 “살림집(주택), 소학교, 초급중학교, 약국, 종합진료소, 위성원, 태양열 온실 등 위성과학자주택지구의 여러 곳을 돌아보며 건설 정형(실태)을 구체적으로 요해(파악)하셨다”고 밝힌 것. 아울러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소미연 기자
2014.10.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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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박태진 기자]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 당국이 주민 인권 수준이 잘 보장되고 있다는 내용의 자체 보고서를 발표했다. 또 다른 나라와 인권 대화를 거부하지 않겠다는 뜻도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조선인권연구협회의 인권보고서를 발표하며 "인민대중 중심의 우리나라 사회주의 제도의 특성과 인권보장 정책, 인민들의 인권향유 실상을 사실 그대로 반영한 조선인권연구협회의 보고서"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보고서 발표는 "적대 세력들의 무모한 반 공화국 인권 소동의 허위·반동성을 폭로해
박태진 기자
2014.09.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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