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가계부채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가계부채TF 발족으로 더민주는 당선자 워크숍에서 결정한 4대 민생TF를 전부 가동시키게 됐다. 지난달 광주에서 결정한 더민주의 4대 민생TF는 ▲청년 일자리 ▲서민 주거 ▲가계부채 ▲사교육비 절감을 중점으로 한 ‘오직민생특별위원회’의 일환이다.2일 오전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진행된 가계부채TF 발족식에서 “가계부채로 인해 주민등록증이 말소돼 정상적인 국민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등 절망적 처지에 몰린 국민들은 수백만 명에 달한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오늘(18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연) 주최로 열린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전국직능대표자회의는 새정연과 정책가교 및 정책네트워크 구성, 각 직능단체 소속 소관 국회상임위원회 별 직능현안, 입법 및 예산지원 등 공유, 국회 상임위원회별 정책간담회 개최를 통한 정책현안 공유 등을 목적으로 출범한 단체로 새정연 문재인 당대표가 의장으로 직접 나섰다.새정연 당대표이자 전국직능대표자회의장인 문재인 대표는 출범사를 통해 “민생 파탄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3일 새벽 안철수 의원의 자택을 전격 방문했다.문재인 대표는 탈당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진 안철수 의원의 탈당을 만류하기 위해 심야에 깜짝 방문에 나섰다. 이날 안철수 의원의 자택에는 원혜영, 박병석, 노웅래 의원 등이 탈당을 만류하기 위해 방문해있는 상황이었다.한편,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13일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올해 국회 본회의 개근상은 몇 명이 탈 수 있을까. 가 참여연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회감사전문사이트 '열려라! 국회'에 기재된 본회의 출석부를 확인한 결과, 올해 1월1일부터 12월2일(12월9일 본회의 제외)까지 열린 본회의 46회 동안 100%(청가 포함) 출석한 의원은 전체 294명 가운데 5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비율에서 17.0%에 불과한 셈이다.◇ 야당, 공무원연금개혁안 반발로 집단 결석… 34명 아쉽게 개근 놓쳐새누리당에선 157명의 의원 가운데 30명(19.1%)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신중히 고려해보겠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재신임 투표 강행 방침을 철회해달라는 당내 요청에 고민이 깊어졌다.문재인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박병석 의원을 약 50분간 만나 재신임 투표 취소와 당내 통합에 힘써달라는 3선 이상 중진 모임 측 요청을 전달받았다. 중진 모임은 전날 문재인 대표가 재신임 투표를 철회할 경우 오는 21일 당무위원회 및 의원총회를 소집해 문재인 대표에 대한 ‘정치적 재신임’을 추인하는 절차를 거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문재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주승용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이 "나를 밟고가라"며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방침철회를 강하게 요구했다.18일 새정치연합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주승용 최고위원은 "조선시대에는 왕의 재신임과 같은 선위파동이 여러차례 있었는데, 선위파동은 항상 비극의 서막이었다"며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은 우리 당 역사의 비극의 서막이 될 수도 있다"며 재신임을 강행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강하게 피력했다.특히 주 최고위원은 "우리 당에는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동지들을 인정하지 않고 배척하는 패권정치의 망령이 엄습하고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박병석 의원 등 당 중진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재신임 투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13일 예정된 재신임 투표는 잠정 연기됐다.12일 문재인 대표는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박병석 의원과 회동을 갖고 재신임 투표 연기요청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재신임 문제에 대해 신중히 결정해 줄 것을 요청받은 문 대표는 재신임 시기는 연기하되 가급적 추석 전에 마무리 짓는 것을 전제로 받아들였다.당 대표의 재신임 제안은 분열과 갈등을 매듭짓고 당을 단합해서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로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당내 3선 이상 중진들의 중재안을 거부했다. 재신임 일정을 추석 전으로 연기할 수는 있지만, 중앙위원회 혁신안 의결은 연기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11일 밤 9시 경 문재인 대표와 이석현 국회부의장, 박병석 의원은 서울 플라자호털에서 만나 2시간 가량 대화를 이어나갔다. 당 중진들은 문 대표에서 중앙위 소집과 재신임 투표 연기를 요청했다.이에 대해 문 대표는 “재신임 투표는 연기할 수 있지만, 중앙위원회 소집은 연기할 수 없다”며 “중앙위원회 소집을 연기하자는 것은 혁신안을 반대한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 이병철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14일 별세한 가운데, 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17일 삼성과 신세계, 한솔 등 범 삼성가 일가가 모두 빈소를 찾은데 이어, 18일 현재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배우 안성기, 이수만 SM 대표 등 연예계 관계자들의 조문행렬도 이어졌는데, 이들은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CJ 부회장과의 인연으로 고(故) 이맹희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6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와 새누리당의 ‘자동폐기’ 방침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그러나 전날 24시간 농성을 선언했던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도 회의에 불참했다.회의에 참석한 새정치연합 중진의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강한 불만의 의사를 표시했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메르스에 뺨 맞고 국회에 화풀이한 적반하장격”이라고 질타했고 추미애 최고위원도 “대통령 거부권은 국회를 짓밟고 삼권분립 위에 대통령이 제왕처럼 군림하는 수단이 아니다”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읍참마속. 지금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게 필요한 각오다. 문재인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갈 사퇴’ 논란을 불러온 정청래 최고위원에게 자숙을 권고하며 “읍참마속의 심정”을 털어놨으나, 당 안팎의 불편한 시선은 여전하다. 속칭 비주류로 불리는 인사들 사이에선 “(자숙 권고만으론) 부족하다”는 평가와 함께 “(읍참마속의) 대상이 틀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눈물을 머금고 잘라내야 할 수족은 따로 있다는 것”이다. 바로 친노 비선 라인이다.◇ 정황상 비선 실세 존재 확신&hell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당권 도전에 나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등판’을 앞두고 친노진영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문 의원의 선거 공약인 ‘계파 청산’ 차원에서 친노 중진 의원들이 20대 총선 불출마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는 후문이다. 앞서 문 의원은 전대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당의 변화와 혁신에 전념하기 위해 개인적 이해관계에서 벗어나겠다”는 게 그 이유다.따라서 친노 중진 의원들이 기획 중에 있는 총선 불출마는 공천의 투명성을 약속한 문 의원에게 짐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비대위원장으로 5선의 문희상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오후 비대위원장 후보 추천을 위한 전·현직 당대표와 원내대표, 상임고문단 연석회의를 앞두고 상당수 원로·중진들이 문 의원을 합의 추대하는 쪽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후문이다.당 안팎에선 당내 최대 주주로 불리는 친노계 진영이 문 의원을 지지하는 가운데 동교동계 인사들까지 문 의원의 추대에 찬성하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이석현 국회부의장이 고심 끝에 비대위원장을 도전하지 않기로 결심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상돈 영입 카드’ 무산에 따른 후폭풍으로 탈당까지 고민했던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당무에 복귀했다. 원내대표단이 내홍에 빠진 당의 출구전략으로 내세운 전수조사 결과, 박 원내대표가 새 비대위원장을 임명하기까지 당직을 유지하는 것으로 당의 입장이 정리됐기 때문이다.단, 박 원내대표가 후임으로 임명할 비대위원장은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하며, 신임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시한부 선고지만 박 원내대표는 두 번째 독배를 들었다. 지난달 5일, 측근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25일 오전 9시30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104명이 국회 예결회의장으로 모였다.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안건은 분리국감과 세월호특별법 처리에 대한 당내 의견 수렴이다. 그리고 또 하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영선 원내대표의 겸직 재검토다. 이날 의총을 앞두고 당 안팎에선 박 원내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위원장직과 원내대표직의 ‘분리론’이 제기돼 왔다. 사실상 위원장직 사퇴 요구다.이를 의식한 듯 의총에 참석한 박 원내대표는 동료 의원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모두발언을 통해 리더십 논란과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국회도서관이 개관 62주년을 기념하고 국회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고자 개관 62주년 기념식을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국회도서관 2층 나비정원에서 개최한다. 박병석 국회부의장, 각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하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2013년 한 해 동안 국회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한 국회의원에게 국회의장 이름으로 감사패를 증정하는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상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또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국회도서관의 62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휴먼, 그리고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한은행의 정관계 불법조회 파문’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연임에 성공한 한 회장은 오는 3월 ‘2체 체제’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경영 밑그림’을 그리기에 바쁜 상황이다. 그런데 최근 금융당국이 신한은행의 ‘정관계 인사 불법조회 의혹’과 관련해 일부 조회 사실을 확인됐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한 회장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신한은행의 ‘정관계 인사 계좌 불법조회 의혹’과 관련해 특별 검사를 벌이고 있다. 최근 한 매체는 “금융감독원이 신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회 내 최다선(7선)인 정몽준 의원이 오랜만에 국회 정상화를 위한 모임을 주선했다. 여야의 중진들이 만나 지혜를 모아 국회를 정상화시키자는 게 모임의 취지다. 정 의원은 모임의 취지와 함께 여야 중진 의원들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17일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오찬모임을 갖자고 제안한 것이다. 새누리당에선 황우여ㆍ서청원ㆍ이인제ㆍ정의화ㆍ김무성ㆍ남경필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고, 민주당에선 박병석ㆍ 문희상ㆍ이석현 의원만이 참석한다. 하지만 초청장을 보낸 민주당 중진 의원 가운데 친노계 인사들만 불참의사를 밝혔다.
“지역 특성이나 후보 인지도 차이를 고려해야 하는 만큼 이번 선거를 정국 상황에 대한 평가로 단정지어서는 안 된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 10·30 재보선이 끝난 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대해 애써 그 의미를 축소하려 한다. 그렇다고 속내가 좋은 것은 아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선거에서 패한 패장이기에 속내가 편할리 없다. 그래서일까. 민주당 지도부는 10·30 재보선 결과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낀다. 민주당 지도부는 투표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번 재보선이 치러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특별검사를 받는다. 정관계 주요 인사의 계좌를 불법조회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18일 금감원 국정감사 현장에서 김기식 민주당 의원(정무위원회 소속)은 “신한은행이 지난 2010년 4월부터 9월까지 야당 중진의원들을 포함한 정관계 주요 인사의 고객정보를 반복적으로 불법조회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