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대표 김진석) 복수망을 통한 알뜰폰 사업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7월 SK텔레콤 망을 통해서도 가입자 유치를 시작한 CJ헬로비전은 내달부터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및 다양한 요금제와 단말기 라인업 구축을 통해 고객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CJ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24일 홈쇼핑에 이어 온라인 직영샵과 알뜰폰 허브사이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SK텔레콤망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이전까지 홈쇼핑을 통해 3종의 3G 요금제, 1종의 LTE 요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스마트워치 시장을 둘러싼 이동통신사들의 전략이 엇갈리고 있다. KT·LGU+의 경우 삼성 기어S2의 블루투스 모델 예약판매를 실시한 반면, SK텔레콤은 이에 동참하지 않고 3G모델의 단독판매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스마트워치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SK텔레콤의 전략은 실효성이 없을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블루투스 대신 3G 택한 SK텔레콤지난 18일 진행된 삼성기어 S2 블루투스 모델 예약판매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이동통신사 2곳(KT, LG유플러스)에서 실시했다. 반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정치권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이동통신 기본료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통신 기본료가 이동통신 도입 초기에 발생한 망 구축비용을 보전해 주기 위해 도입된 만큼 이제는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동통신사들은 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른 시설투자비가 꾸준히 이뤄져 폐지해선 안된다며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이동통신 기본료는 지난 1990년대 초반 통신사의 망 구축비용을 보전해 주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당시 이동전화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설비비 65만원 상당을 초기 납부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우선 IoT 핵심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IoT 허브와 가스락, 열림감지센서, 에너지미터, 플러그(또는 스위치) 등 5가지의 단말을 무료로 제공한다.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이용요금도 IoT무제한 요금제 월 1만1,000원에서 4,000원 할인된 7,000원에 제공돼 총 14만4,000원(3년약정기준)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다. 또 추석 연휴 해외여행을 떠나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경제위기 해법으로 문재인 대표의 소득주도성장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했다. 외교안보분야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높게 평가하면서 통일을 위한 남북정상회담과 국회회담을 제안하기도 했다.다음은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다.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SK텔레콤의 이익잉여금이 미국의 최대 통신기업인 버라이즌의 6배나 많다며 극에 달한 통신사 이익챙기기를 비판했다. 3일 우상호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말 기준으로 SK텔레콤의 매출액은 17조원으로 버라이즌의 150조원 대비 1/9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SK텔레콤의 이익잉여금은 약 13조원으로 버라이즌의 2조4,000억원의 6배에 달했다.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으로 구성되는 사내유보금도 SK텔레콤이 16조원으로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27일 서울 소공로 본점에서 이광구 은행장 및 김화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학연금 수급자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새롭게 런칭한 ‘우리 웰리치100 연금패키지’를 제공하고, 사학연금공단과 지속적인 업무 협업을 통해 사학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세미나와 컨설팅을 개최하는 등 금융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부 3.0 구현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서는 기본료 폐지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3일 우상호 새정치연합 의원은 성명을 통해 “이동통신 3사의 영업이익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을 시작했다.우상호 의원실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전분기와 비교한 2분기에는 SKT 2.6%, KT 17.6%, LGU+ 24.3% 증가했다. 가입자당 매출도 증가해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1.5% 가량 늘었다.이에 우상호 의원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회 정보위 간사를 맡고 있는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이 “(도·감청) 하드웨어나 설치하는 장비 같은 것은 국회에 보고하는 것인데 소프트웨어는 정확한 법률적 해석이 없다”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했다.24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한 이철우 의원은 “(국정원이 구입한 해킹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다. 법 위반이라고 하기는 곤란하고 국정원은 법위반이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야당은 국가기관이 도감청 장비를 구입할 경우 통신비밀보호법상 국회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성장에 노란불이 들어왔다.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이미 포화에 이른 상황에서 타 통신사 가입자를 뺏기 위해 마케팅비를 높여봐야 제살 깎아먹기 밖에 되질 않는다. 정체기에 빠져든 이동통신사들은 어떤 성장전략을 세우고 있을까.◇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수, 2011년 이후 정체2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지난 2008년 4,500만명 가량에서 2011년 5,210만명까지 증가했지만 이후 3년간 정체상태(지난해 기준 5,254만명)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원 대국민 사찰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의 반헌법적 행위의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17일 박수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 제18조에는 ‘모든 국민은 통신의 비밀을 침해받지 아니한다’규정하고 있다”고 말을 시작했다.박수현 원내대변인은 “통신비밀보호는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인 것”이라며 “민주공화국에서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가 부정당하는 것만큼 참담하고 비극적인 일은 없다”고 말했다.박수현 원내대변인은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손안의 스마트폰이 도청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주거래 은행 계좌를 바꾸면 통신비나 카드 대금 등 자동이체도 한 번에 변경되는 ‘계좌이동제’가 1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주거래 은행 계좌를 변경하면 관리비나 각종 대금 등 자동이체를 일일이 해지하고 새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많았다.하지만 오늘부터는 금융결제원 통합관리 홈페이지에서 금융사 계좌에 등록된 자신의 자동이체 항목을 한 번에 확인·해지가 가능하다.계좌이동제 시행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은행을 갈아타기가 보다 쉬워지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고객들의 대거이탈을 우려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미 일부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4대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통장, 신용카드, 신용대출로 구성된 ‘우리행복가득 연금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우리행복가득 연금통장’은 이 통장으로 연금을 수령하면서 우리은행의 연금가입자 전용 신용카드를 보유한 고객에게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와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를 월 최대 15회까지 면제혜택을 제공하는 요구불 통장이다.통장 가입자에게는 2016년 말까지 ▲통장금리 연 2.0% 제공, ▲은행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결국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과 임명동의안 표결 처리가 남았지만, 새누리당이 단독 처리도 불사할 방침이라 이미 ‘반쪽 총리’ 불명예는 따놓은 상황이다. 그래서였을까. 인사청문회 마지막 날인 10일, 청문회장에 들어선 황교안 후보자의 모습엔 여유가 있었다. 속기사들에게 “수고가 많았다”고 인사를 건넸고, 청문회 개회를 기다리면서 미리 준비해 온 마무리 발언을 다시 한 번 읽어봤다.◇ “송구하다” 마무리 발언… 청문회 종료 후 기념사진 촬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가 오랜만에 국회를 찾았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그는 지난 2005년 황교안 후보자가 지휘한 ‘삼성X파일 사건’ 수사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당시 노회찬 전 대표는 ‘떡값 검사’ 명단을 폭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의원직을 상실했다.하지만 노회찬 전 대표는 황교안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빈손으로 출석했다. 그는 10일 오전 청문회 시작 30분을 앞두고 국회 정의당 대변인실에서 기자와 단독으로 만나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온라인 직영몰에 가입해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7%를 추가 할인해 주는 요금제를 출시했다.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온라인 직영몰 U+Shop에서 가입하면 월정액 요금의 7% 할인을 추가로 제공하는 ‘U+Shop 모바일 다이렉트(Direct)’ 전용요금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U+Shop 모바일 다이렉트 프로그램은 이동통신3사 중 최대 데이터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데이터중심요금제 ‘New 음성무한·음성무한 Video데이터’에도 적용해 모든 LTE요금제에서 7%의 추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최초로 유선 음성통화까지 무제한 제공하는 ‘band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 SK텔레콤이 고객 맞춤형 데이터 무제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진정한 데이터 중심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SK텔레콤은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을 분석해 하루 중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은 6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밴드(band) 타임프리’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밴드 타임프리’는 월 5천원(VAT 별도)으로 출퇴근 및 점심 시간(07~09시, 12~14시, 18~20시) 등 총 6시간 동안 쓸 수 있는 데이터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삼성이 곤혹스런 처지에 놓이게 됐다. 황교안 후보자가 수사 지휘했던 ‘삼성 X파일 사건’ 봐주기 논란이 청문회 쟁점 중 하나로 떠올라서다. 황교안 후보자는 지난 2005년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었던, 이른바 ‘삼성 X파일 사건’ 수사 지휘를 맡았던 인물이다. 당시 삼성그룹의 전방위적인 로비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삼성 관계자들은 모두 불기소 처분되면서 국민적 공분을 낳은 바 있다.이건희 회장에 이어 ‘이재용 시대’ 개막을 준비하고 있는 삼성으로선 ‘잊고 싶은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데이터 중심의 모바일 시대에 고객을 위한 특화 혜택도 KT가 앞서간다.KT는 합리적인 데이터 이용을 돕는 ‘팝콘(혜택쿠폰)’ ‘패밀리박스’ ‘데이터 밀당’ 등의 다양한 데이터 관련 서비스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올해 2월 초 출시한 ‘팝콘’은 2년 이상의 KT 모바일 장기고객에게 연 4회 제공하는 혜택쿠폰이다. 고객들은 △데이터 1GB △데이터로밍 무제한 1일 △올레 tv 모바일팩 1개월 △음성 통화 30분 △청소년을 위한 기본알 5천알 등 다양한 혜택쿠폰을 본인의 모바일 이용패턴에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정호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통신요금 인하와 관련하여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현행법상 SK텔레콤이나 KT와 같은 기간통신사업자가 요금제를 변경하거나 신규요금제를 출시하기 위해서는 제공하려는 서비스별로 ‘요금 및 이용조건’을 규정한 ‘이용약관’을 소관부처인 미래부에 미리 제출해야 한다.이러한 ‘이용약관의 인가제’는 통신시장의 가입자쏠림이나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불공정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로 도입됐으며 시장점유율에 따라 준수의무가 다르게 적용된다.그러나 실제적으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