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정부지원으로 재창업을 하는 기업인들에게 ‘개인회생 이력’을 이른 시기에 삭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방안이 현실화 될 경우 부정적 이력으로 자금 수급이 어려웠던 재창업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8일 기술금융간담회를 갖고 “창업에 실패한 기업들이 정부의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재창업할 경우 개인회생 이력 등 불리한 신용정보 등록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개인회생 등의 절차를 밟아 신용회복을 했을 경우 최장 5년간 관련 신용정보가 금융권에 제공된다. 개인신용회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메리츠종금증권(www.imeritz.com)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상에서 발행어음 매수시 전 수익률 구간 연0.05%의 우대수익률을 제공하는 ‘THE SAFE e-발행어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THE SAFE e-발행어음’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예금자 보호가 되는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고객이 매입한 후 만기 지급일자에 확정수익률과 함께 원금을 상환 받는 금융상품이다. ◇ 온라인 매수 시 ‘+연 0.05% 우대수익률’ 제공기존 메리츠 THE SAFE 발행어음 상품에 전 구간 0.05% 우대수익률을 추가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최근 저금리 기조와 고령화 시대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은퇴 이후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연금상품이 필수 투자상품이 되었다. 특히 포트폴리오의 맞춤형 분산투자가 가능한 평생절세통장으로 연금저축계좌가 인기를 끌고 있다.연금저축계좌는 납입원금 연 400만원까지 세액공제(공제율 13.2%)되며 사적연금 수령액이 연간 1,200만원까지 분리과세 되어 절세효과가 높은 상품이다. 또한 하나의 연금저축계좌에서 다양한 펀드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으며, 이미 가입한 연금저축계좌도 수익률과 서비스가 보다 나은 금융기관으로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가 이뤄진 후 8월 한 달 동안 가계대출증가액은 총 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규제 완화로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1일 규제가 완화된 후 22일까지 가계대출 증가액은 2조4,000억원에 달했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월 평균 가계대출 증가액은 2조7,000억원 수준으로 평균 증가규모에 비해 오히려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구체적 내용으로 가계대출 가운데 부동산담보대출은 2조9
[시사위크=김정호] 금융위원회가 금융투자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발표한 증시 가격제한폭 확대를 두고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12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무역진흥회에서 현행 ±15%인 가격제한폭을 ±30%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담긴 ‘금융 분야 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금융위원회는 증시의 역동성을 높이고 기업가치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증시의 가격제한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 60~70개의 상장 목표를 세우고 상장사 대상 인센티브도 확충할 계획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한국이 외환보유액 3680억달러를 보유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13개월째 연속 최대치 갱신이다. 이로써 외환보유액이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은 한국은 6위 브라질과의 격차를 70억달러로 좁혔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680억3천만 달러(약 380조5천억원)로 지난 달 보다 14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올해 늘어난 외환보유액은 215억7000만 달러로 작년 연간 증가액인 194억9천만 달러를 이미 넘어선 금액이다. 이 같은 외환보유액 증가에 대해 한국은행은 “지난 달에는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아르헨티나가 헤지펀드와 진행한 협상이 결렬되면서 디폴트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위기는 지난 2001년 마이너스 성장으로 인한 디폴트를 선언한 지 13년 만이다.아르헨티나의 디폴트가 사실상 임박했지만 이번 위기가 아르헨티나 내부 경제에만 영향을 미칠뿐 주변 국가의 경제에 영향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아르헨티나는 디폴트 이후 2005년과 2010년 미국 등 9개국으로 이뤄진 채권국과 채무조정을 성사시켰다. 그러나 NML캐피탈과 오렐리우스매니지먼트 등 일부 헤지펀드들이 채무조정을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KB국민카드는 지난 7월 7일 통합형 할인 카드 ‘KB국민 누리카드’를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별 세분화 카드인 ‘KB국민 훈•민•정•음 카드’와 통합형 카드인 ‘KB국민 가온•누리카드’를 근간으로 하는 한글 브랜드 상품 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KB국민카드는 지난 5월 선보인 통합형 포인트 적립 카드 ‘KB국민 가온카드’에 이어 할인 카드를 추가함으로써 통합형 카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 선택의 폭도 한층 넓히게 됐다.◇ 한글 창제 이념과 원리 본 딴 한글 브랜드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6월 주택거래량이 7만3,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43.7% 감소한 수치고 5월에 비해서는 6% 감소한 수치다. 15일 국토교통부는 ‘2014년 6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발표했다.올해 주택거래는 1월부터 작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5월 들어 소폭 감소세로 전환 후 6월에는 큰 폭으로 감소해 지난해 동월 대비 43.7%감소했다. 그러나 2013년 6월은 ‘4.1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취득세 감면혜택이 종료되는 시기여서 주택거래량이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정부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재검토 등 규제완화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다.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LTV완화 방안을 포함하기로 하고 금융위원회와 논의에 들어갔다.현재 논의되는 LTV 재검토 방안은 금융권별·지역별로 차등적용하고 있는 비율을 70%로 고정하는 방안이다. 현재 LTV 비율은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은행과 보험사 등 1금융권에서는 50%,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는 60%로 제한하고 있다. 지방의 경우 1금융권은 60%로 제한하고 있고 2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한국은행이 14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한국은행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2.5%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졍했다. 지난해 5월 한 차례 인하결정 후 14개월 째 동결이다.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지난 5월부터 금리 인하보다는 동결이나 인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경제도 민간 소비 부분이 주춤했지만 전반적으로 회복 기조인데다 미국 연준이 양적완화를 종료하겠다는 방침을 보임에 따라 금리 인하에는 비관적이었다. 그러나 원화 강세가 이어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정책위원들이 10월 양적완화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9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연준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경기가 꾸준하게 개선될 경우 채권 등의 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조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연준은 미국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확장세를 이어갈 것이며 노동시장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연준은 2008년 11월 금융위기 해결책으로 양적완화 조치에 착수했다가 지난해 12월부터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들어갔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최수현 금감원장이 KB금융, ING생명 등 금융사 임직원에 대한 징계가 연기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3일 오전 최수현 금감원장은 여의도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제재 대상 금융사들이 얼마나 길게 소명할지 알 수 없어, 소명이 짧으면 오늘 마무리 될 수도 있고 연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금감원은 당초 26일 제재심의위에서 15개 금융사 200여명의 임직원에 대한 제재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KB금융, 개인정보유출 카드 3사 등의 소명이 길어지는 바람에 효성캐피탈 등 7곳에 대한 징계를 결정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20일 국제통화기금(IMF)은 유럽중앙은행(ECB)에 국채 매입 등 대규모 자산 매입 검토를 촉구했다. 이미 지난 5일 ECB는 ‘마이너스 금리’를 발표해 경기 활성화를 위한 충격요법에 들어갔다. 금리인하를 통해 유럽의 상업은행들이 시장에 돈을 풀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말고 IMF는 ECB가 적극적으로 채권이나 기타 자산매입을 통해 시장에 돈을 뿌리는 미국식 양적완화를 권고하고 있다.미국은 지난 금융위기 이후로 양적완화를 계속해왔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약 2조 달러의 돈을 뿌려 시장의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청와대 2기 경제팀이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통한 경기부양책을 시사해 하반기 부동산 규제 완화가 어느 정도에 이를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로 내정된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3일 자택에서 “현 부동산 규제는 한겨울에 여름옷을 입은 격”이라고 말해 DTI․LTV로 대변되는 부동산 규제에 대한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이미 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 2월 26일 발표한 ‘주택임대차 선진화 방안’ 발표 후 더욱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에 대한 활성화 대책으로 ‘비과세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KB금융지주가 LIG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11일 LIG손해보험 대주주와 주관사 골드만삭스는 KB금융지주를 단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향후 2주간 배타적 협상기간이 제공됨을 발표했다.당초 KB금융지주가 부실대출, 고객 정보 유출 등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을 것이 확실해 LIG손해보험 인수전 탈락 가능성이 점쳐졌다.그러나 KB금융지주는 ‘기관경고’에도 불구하고 LIG손보 인수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기관경고 이상 징계를 받는 금융사가 보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임영록 KB금융지주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카드사 정보유출, 도쿄지점 부실대출사건 등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 제재심의위에서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도쿄지점 부실대출,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내분 등과 관련된 징계안을 상정한다. 임 회장과 이 행장 외에 사외이사, 감사 및 관련 직원들의 제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9일 오후 임 회장과 이 행장 등 제재 대상자들에게 문책경고 수준의 중징계를 사전 통보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하나은행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바보의 나눔’ 금융상품 시리즈는 ‘바보의 나눔 통장’, ‘바보의 나눔 적금’, ‘바보의 나눔 체크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입좌수당 100원의 기부금을 하나은행에서 자체 출연하여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기부하게 되며, 기부금은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에 사용된다.‘바보의 나눔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장기기증희망 등록자에게는 매월 제한없이 전자금융(인터넷뱅킹, 폰뱅킹, 모바일뱅킹)의 타행이체 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영업시간외 이용수수료 면제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ING생명과 AIG손보 등 외국계 보험사들이 5년째 고객들에게 가장 자주 불만을 사는 보험사로 평가됐다.금융감독원의 민원발생 평가에서 생명보험사 가운데는 ING생명, PCA생명, 알리안츠생명이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외국계 생보사인 ACE생명과 라이나생명도 지난해 각각 5등급과 4등급을 받아 고객 불만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손해보험사 중에서는 AIG손보와 ACE아메리칸손보가 지난해까지 5년째 각각 5등급 판정을 받았다.반면 농협생명, 교보생명, 흥국생명은 지난해 1등급의 영광을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디지털 에이전시 유플리트(대표 최근화)는 ‘AXA다이렉트’(www.axa.co.kr) 홈페이지를 사용자 니즈에 따른 고객중심으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새롭게 리뉴얼한 ‘AXA다이렉트’ 홈페이지는 기존에 자동차 보험 중심에서 종합 손해 보험사로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을 위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또한, 자동차 보험을 비롯 운전자보험, 상해 및 질병보험, 여행자보험에 이르기까지 금융 상품 확대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했다. 주요 개선 사항을 살펴보면, 다양한 컨텐츠 디스플레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