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성년의 날’로 만 20세가 되는 청년들을 성인으로 인정하고 축하해 주는 날이다. 성인이 된다는 것은 사회인으로서의 의무와 권리를 갖게 되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질풍노도의 10대를 보낸 20대 초 청년들에게 성인이 되었다는 것은 ‘성(性)의 자유’를 뜻하는 것일 수도 있다. 며칠 전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2011년 전국 대학생 6000명을 대상으로 성지식, 성경험, 성태도 등 ‘대학생의 성(性)’에 대해 조사했더니, 남자 대학생은 2명 중 1명, 여대생은 5명 중 1명 꼴로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남자 대학생들의 성지식은 6개 영역 중 5개 영역에서 여학생에 비해 점수가 낮았고, 피임을 항상 실천하는 비율은 남녀 모두 60%에
정수진 기자
2012.05.25 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