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대외 이미지 개선’에 집중하고 있으나, 효과는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가 한국당 의뢰로 지난 10월 발표한 ‘한국 보수정당의 위기와 재건-자유한국당의 선거 패배와 지지율 하락 원인 분석’ 보고서가 제시한 지지율 제고 방안에 맞춘 행보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당 지지율 회복을 위해서는 ‘청년·여성 유권자 타겟형 정책’, ‘주택·부동산·경제성장’, ‘국방·안보’, ‘교육’ 등 분야별 이슈에 대한 정책과 공약 제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당내 인적 구조를 개편하고 새로운 정치세력
브리핑을 할 때 발음 및 목소리 높낮이가 적당해 전달력이 뛰어난지를 묻는 ‘전달력’ 항목, 기자와의 질의응답과 전화통화(콜백)에 충실한지를 묻는 ‘소통능력’ 항목, 기자를 대하는 친절도와 이미지를 묻는 ‘호감도’ 항목, 논평이 여론의 주목을 끌어내는 힘이 있는지를 묻는 ‘이슈메이킹’ 항목, 그리고 소통능력이나 호감도 측면에서 다소 떨어지는 ‘비호감도’를 물었다.조사 대상은 원내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소속 수석대변인·대변인·원내대변인 12명으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남재준 전 통일한국당 대선후보의 지지선언으로 ‘보수적자’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는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독자노선을,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자신을 중심으로 한 보수후보 단일화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박근혜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을 지냈던 남재준 전 후보는 지난 29일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통해 “홍준표 후보의 당선과 대한민국의 영속 번영을 위해 대통령 후보 사퇴를 포함해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지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지난 10일 경남도지사직을 사퇴한 이후 ‘포지티브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홍준표 후보의 대명사로 불리는 ‘홍트럼프’(거친 언행으로 유명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빗댄 별명)가 무색해 질 정도로 말이다.이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 지표에서 나타나는 홍준표 후보의 ‘비호감도’ 수치와 연관성이 깊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지난 4~6일 조사해 7일 발표한 '주요 인물 호감 여부' 조사에서 홍 후보의 호감도는 14%에 그친 반면 비호감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비호감도가 55%로 집계됐다. 역대 대통령들의 비호감도와 비교하면 ‘최악의 수준’이라는 분석이다.로이터는 16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비호감도가 5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4~8일 전국 성인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비호감도 55%라는 결과는 트럼프가 아직 취임 전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상당한 수치라는 게 매체의 분석이다.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취임 직전 비호감도 18%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유력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3%포인트 앞섰다.18일 미국 폭스뉴스가 공개한 지난 14~17일(현지시간) 전국 유권자 10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는 45%의 지지율을 차지하며 42% 지지율을 차지한 힐러리를 추월했다.지난달 해당 매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힐러리가 48%를 차지하며 트럼프를 7% 포인트 앞선 바 있다.성별로는 힐러리가 여성 유권자에게서 50%를 차지하며 36%를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