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노출의 계절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저칼로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맛과 함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이 날씨만큼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뉴트리션바의 대표 저칼로리 제품으로 손꼽히는 오리온 ‘닥터유 99라이트바’는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며 지난 4월 매출이 3월 대비 17.5% 증가했다. 99라이트바는 총 열량 99Kcal로 공기밥 3분의 1 분량에 불과하지만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특히 대표 건강식품인 오트를 비롯, 각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밥 식(食)’, ‘입 구(口)’, 식구(食口)의 의미가 희미해지고 있다.롯데마트가 지난 3년간(2012~2014년) 매출을 살펴보니, 양곡, 장류, 식용유지 등 한끼 식사의 기본 재료가 되는 상품들의 매출은 최대 30% 가량 하락했으나, 반대로 즉석밥, 컵밥 등 간편식 매출은 최대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식사 기본 재료들의 매출이 하락하는 까닭은 현대인들의 바쁜 일과로 가족과 함께 집에서 밥 해먹는 수요가 점차 줄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또한,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등의 증가로 간단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CJ제일제당이 HMR(간편 대용식, Home Meal Replacement)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밥이 맛있는 간편대용식’을 표방하는 ‘햇반 컵반’을 선보였다. 최근 성장세를 타고 있는 시장에 햇반을 앞세워 ‘밥’으로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1/4 수준을 돌파했다.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돼 오는 2025년에는 전체의 1/3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1인 가구 소비자를 주요 고객으로 삼는 HMR 관련 시장의 전체 규모는 약 3조원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오는 5일(목) 정월대보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견과류를 비롯 잡곡, 나물 등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정월 대보름에 먹는 음식들을 하나의 풍습과 상징적인 의미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선조들의 놀라운 지혜를 엿볼 수 있다.가장 대표적인 부럼은 깨면서 악운을 물리친다는 의미가 크지만, 견과류에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이 겨울 내내 상했던 혈관과 피부를 기름지고 부드럽게 만들어주어 실제 부스럼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오곡밥은 한 해의 액운을 쫓고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만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주말이 끼어 있어 5일이나 되는 이번 설 연휴. 연휴가 긴 만큼 명절 음식을 섭취하는 양도 종류도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연휴 동안 생각 없이 명절 음식들을 섭취하다 보면 한 끼에 하루 권장 열량을 뛰어 넘는 열량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떡국 반그릇(400g)의 칼로리가 356kcal, 갈비찜 (250g)이 495kcal, 동태전 3조각 (75g)이 134kacl, 잡채 1접시 (75g)이 102kcal나 되기 때문이다. 5일이라는 긴 연휴 동안 차곡차곡 몸 속에 쌓인 고칼로리의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최근 프랑스에서 10년 간의 유학생활을 끝내고 돌아온 김은비씨(32)는 온갖 냉동식품을 섭렵한 노하우로 ‘잘 먹고 잘사는’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장 볼 시간조차 내기 어려웠던 유학시절, 냉동식품 전문 마트 ‘피카르(Picard)’에 가끔 들러 한달 치 식재료를 구입하는 생활방식이 몸에 뱄기 때문. 그는 “주변에서 냉동식품이 안 좋다는 말들을 하지만, 요즘엔 맛있고 신선한 급속냉동식품이 많이 나와있어 오히려 잘 챙겨먹게 된다”고 말했다.김씨가 말하는 냉동식품의 장점은 바로 ‘신선함’과 ‘편리함’이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최근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창업시장이 어려워지면서 안전한 창업이 주목 받고 있다. 이는 창업의 주 연령층인 베이비부머 세대가 안전한 수익 보장을 원하고 이들을 위한 안심 창업 방식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창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해 10월 조사한 ‘창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창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39.6%나 됐지만 과반 수 이상인 52.1%의 응답자가 실패할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자녀가 창업을 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실패만 하지 않는
새누리당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의 청와대 광화문 청사 이전 공약과 관련, “실현가능성이 없는 일을 가지고 유권자들의 환심만 사려고 졸속으로 발표한 것 아닌가”라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선거용으로 발표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조해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조금 전에 문재인 후보가 자신이 당선되면 현재 청와대의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청사로 옮기고 청와대는 시민공간으로, 국민의 공간으로 개방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런 발표를 하게 된 발상이나 취지는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청와대 안에 문재인 후보께서 지적하신 것은 우리가 공감한다. 청와대 안의 대통령 공간이 너무 많다.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이 너무 많이 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