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꼭 봐야 하는 영화!”송창용 감독은 자신이 연출한 영화 ‘얼굴없는 보스’를 이렇게 소개했다. 냉혹하고 잔인한 건달 세계를 다룬 이 영화를 통해 감독이 청소년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리얼 감성 누아르다.실화를 바탕으로 한 ‘얼굴없는 보스’는 여느 조폭 누아르 장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실제
올해 다양한 시즌제 드라마가 시청자들 곁을 찾아왔지만 시청자들의 기대감에 부응하지 못했다. '시즌2'로 유일하게 성공 축포를 터트린 ‘검법남녀 시즌2'. 해당 작품은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시즌제 드라마의 아쉬움을 달랬다. ’검법남녀 시즌2‘가 남긴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까닭이다.29일 종영하는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는 피해자를 부검하는 괴짜 법의학자와 가해자를 수사하는 초짜 검사의 아주 특별한 공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MBC가 첫 선을 보이
이번 시즌은 노민우가 핵심입니다.앞서 열린 ‘검법남녀 시즌2’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노도철 감독은 이같이 말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검법남녀 시즌2’가 던진 새로운 히든카드 노민우. 그의 활약에 안방극장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6월 3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는 괴짜 법의학자와 초짜 검사의 아주 특별한 공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재영(백범 역)과 정유미(은솔 역)가 전 시즌에 이어 열연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극중 노민우는 응급의학과 의사 ‘장철’ 역을 맡았다.4년 만에 안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악역과 선역을 불문하고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으로 극에 확실한 자취를 남기는 배우 유지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유지태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행보를 예고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유지태는 1998년 영화 ‘바이준’으로 데뷔한 뒤 ‘주유소 습격사건’(1999)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동감’(2000)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배우 이영애와 함께 출연한 ‘봄날은 간다’(2001)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영화 ‘올드보이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나라를 구한 충신, 의병 활동을 하다 죽음을 맞는 백성 등 이름도 알 수 없는 작은 역할이지만, 존재감은 그 누구보다 강렬하다. 살인사건 용의자부터 다혈질 백수, 동성애자까지 어떤 역할을 맡아도 맞춤옷을 입은 듯 어색함이 없다. ‘낯선 배우’ 윤경호가 대중들의 마음에 서서히 스며들고 있다.윤경호는 연극학과 졸업 후 극단에서 연기 내공을 쌓은 뒤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 단역으로 데뷔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단역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활동했던 그는 2016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도깨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김동욱이 저예산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으로 관객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쌍천만 배우’ 김동욱은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어쩌다, 결혼’을 택했다.영화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항공사 오너 2세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전직 육상요정 해주(고성희 분)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어쩌다, 결혼’에서 김동욱은 철없는 재벌 2세 성석 역을 맡
베르너 비숍(Werner Bischof)이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복면을 쓴 채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춤을 추고 있는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KBS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반면, KBS 2TV 평일 드라마는 저조한 시청률로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마지막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가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오피스물에서 강세를 보였던 KBS가 내민 마지막 히든카드, 과연 통할까.포인트 1. 동명 원작 웹툰의 탄탄한 스토리에 ‘오피스’를 더하다KBS 2TV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뮤지컬 배우 윤형렬이 감미로운 가창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저격했다.30일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승부’에선 조규찬 팀의 뮤지컬 배우 윤형렬과 김수로 팀의 히든카드 배다해의 노래 승부가 진행됐다.앞서 윤형렬은 2연승 중이던 뮤지 팀의 장도연을 꺾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윤형렬은 중후한 목소리와 훈훈한 비주얼도 곁들여 무장했다.조규찬 윤형렬 팀은 2연승의 제물로 김수로 팀의 이원일 세프를 선택했고, 이에 김수로는 히든카드로 배다해를 내세웠다. 이후 뮤지컬 배우인 두 사람은 이소라와 박효신의 ‘It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가 역대급 추석특집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히든카드인 1일부부 ‘꽁냥꽁냥 커플’ 양세찬-박나래를 필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단합대회를 준비하며 웬만한 파일럿 프로그램 못지 않은 참신하고 알찬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에 힘입어 ‘우리 결혼했어요’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지난 1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기획 서창만 / 연출 최윤정, 허항, 김선영)에서는 추석특집 단합대회 커플 서바이벌 현장 1탄이 공개됐다. ‘차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1박 2일’에 ‘46살 대장’ 박준형-‘진지허당’ 료헤이-‘잘생긴 김종민’ 존박-‘돌발’ 헨리, 그리고 ‘게스트 코스프레’ 정준영까지 컨트롤이 불가능한 게스트들이 총 출동했다. 이들은 멤버들과 제작진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네버엔딩 오프닝으로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며 앞으로의 돌발 여행이 어떤 웃음을 안길 지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파이터 추성훈-김동현과 함께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는 가을맞이 남자 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야권발 신당론’이 덩치를 키우고 있다.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당직자 출신 당원 100여명이 지난 9일 탈당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들의 대거 탈당은 호남 출신 인사들의 추가 탈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이 같은 현상은 새정치연합에 있어서 적지 않은 타격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이다.지난 9일 손학규 전 대표 시절 사무부총장을 역임했던 정진우 국민희망시대 회장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새정치연합은 비전을 상실하고, 친노 기득권 세력에 휘둘리는 당이 되고 말았다”고 언급했다.또
▲[김무성의 히든카드] ‘최측근 권오을’ 역할론 주목▲관세 철폐 불구 수입차 가격인상 ‘왜’▲대림산업, 이순신대교 ‘안전성’ 논란 곤욕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취임 100일을 전후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상황은 ‘누란지위(알을 쌓아 놓은 듯 위태한 상황)’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7.30 재보선을 완승으로 이끌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던 김무성 호는 최근 개헌 발언 등으로 당․청 관계 설정에 문제를 보이며 표류하기 시작했다. 김문수 전 지사를 끌어들이며 야심차게 출범한 보수혁신위도 출판기념회 금지나 세비 동결 등 지엽적인 혁신에 머물렀다.여기에 지난 23일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갑작스럽게 사퇴를 선언하면서 김 대표 체제가 휘청했다. 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지금이 제철인데...’ 밤새 일하고 뜬눈으로 새벽을 맞은 한 국회의원 보좌관의 말이다. 말 그대로 물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한다는 말이다. 국가공휴일인 한글날 대부분의 보좌진들은 출근했고 새벽 4시가 넘은 시간에도 의원회관의 불은 꺼질 줄 몰랐다. 의원회관의 ‘별 헤는 밤’ 이다.국정감사는 국회의원과 그 보좌진에게는 1년 농사의 수확철이다. 국정감사를 통해 모시는 ‘영감’(보좌진들은 모시는 의원을 대부분 영감이라고 부른다)님은 이름을 유권자들에게 각인할 수 있고, 보좌진들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1박 2일’ 김준호가 멤버들의 몰래카메라(몰카)에 눈시울을 붉혔다.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때 아닌 부산여행’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집행위원장으로 개막식 때문에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는 김준호가 발을 동동 구르며 안절부절하는 모습과 함께 멤버들이 부코페에 깜짝 등장하며 특급의리를 지켜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 덕분에 부산으로 모인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전원 대동단결해 ‘1박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