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박태진 기자] KTX 개통으로 인해 항공여객이 급감한 실정이다. 치명상을 입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천정배 무소속 국회의원은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2010년 KTX 2단계 개통으로 내륙노선의 항공여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지방공항의 투자 확대와 활성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고 목소리 높였다.천정배 의원은 “광주공항의 경우도 KTX호남선 개통 이후 광주-김포 간 이용객이 급속히 감소함에 따라 아시아나 항공이 금년 7월부터 일일 2회 감편 운항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메르스 여파로 2015년 6월 항공운송시장은 여객 및 화물시장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상반기 전체로는 5월까지 성장세를 바탕으로 여객 및 화물시장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2015년 6월 항공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10%(국제 -12.1%, 국내 -5.5%), 화물은 2.4% 감소했으나, 상반기 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13.4%(국제 13.4%, 국내 13.3%), 화물은 4.9% 증가했다고 밝혔다.6월 국제여객은 메르스 여파로 전년 동월대비 12.1% 감소했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19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 출국장에서 2014년 전국 14개 공항(인천공항 제외)의 항공여객 6,000만명 달성을 기념해 6,000만명 달성의 주인공인 국민과 해외 여행객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사진행사를 진행했다.한국공항공사는 저비용항공 취항증가 및 중국관광객 대상 신규 항공 노선 개설 등으로 지방공항이 활성화되면서 연간 항공여객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한편, 한국공항공사는 항공여객 6,000만명 달성 기념식 및 소비자 감사이벤트도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새누리당 김성태의원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올 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이 1,200만 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은 1978년 100만 명, 2000년에 500만 명을 기록했으며, 작년 11월 21일 1,000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2013년 목표치인 120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한국 관광은 일본 엔저현상, 북한 핵실험 등 한반도 안보 위험, 중국 여유법(旅遊法) 발효 등 관광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11월까지 전년 대비 9%의 증가세를 보였다. 외래 관광객의 증가 배경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개별관광객(F
국내 14개 지방공항 가운데 ‘활주로 가시거리’가 550m 미만인 곳은 김포공항 단 1곳에 불과해, 기상악화시 항공기의 잦은 지연 및 결항의 주원인이 되고 있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일 새누리당 심재철 국회의원(국토해양위. 안양동안을)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14개 지방공항의 총 30개 활주로 가운데 김포공항의 1개 활주로를 뺀 나머지 모든 활주로가 항행안전시설 CAT-1등급이하로 최소한 활주로 가시거리가 550m이상이 되어야만 착륙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주로 가시거리(이하 ‘가시거리’)는 항공기 조종사의 평균 눈높이로부터 착륙 또는 이륙 방향을 봤을 때, 활주로 또는 활주로 표시등과 같은 특정 표시 등을 눈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