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사회주택법 국회 처리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구을)이 선두에 섰고, 김정호 의원이 측면지원 중이다. 윤관석 의원은 ‘사회임대주택’의 개념과 지원 등을 추가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하 민특법) 개정안을 2016년 12월에 제출한 데 이어, 사회주택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토론회 등을 매년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민특법 개정안은 국회 국토교통위를 통과해 현재 법사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제3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는 문재인 정부 2기 과제로 내세웠던 생활적폐 3개 분야 9개 과제에 대한 보고가 이뤄진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김영란법의 향후 중점 운영방안을 논의한다.청와대 민정수석실을 중심으로 지적된 생활적폐 3개 분야는 ▲출발선의 불평등 ▲우월적 지위남용 ▲권력유착 및 사익편취다. 구체적으로 ‘출발선의 불평등’에는 학사비리와 공공기관 채용비리가, ‘우월적 지위 남용’에는 공공분야 불공정 갑질이, ‘권력유착 및 사익편취’ 분야에
[시사위크=은진 기자] 자유한국당이 2019년도 예산에 현행 아동수당 대상을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하고 3년 안에 월 3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집어넣겠다고 하자 오히려 지금까지 보편적 복지를 주장해왔던 더불어민주당 쪽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당은 저출산 대책 예산 확대를 위해 소득주도성장과 대북 관련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한국당은 이번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7대 분야 20개 증액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관철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대표적인 것이 아동수당 확대다. 한국당은 일단 만 6세 미만 자녀를 둔
[시사위크=은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재정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때”라며 “내년 예산안은 세수를 안정적이면서 현실적으로 예측하고 늘어나는 세수에 맞춰 지출규모를 늘렸다. 우리나라는 국가채무비율이 세계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재정건전성을 위해 국가채무비율을 높이지 않으면서 재정이 꼭 해야 할 일을 하는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하며 야당의 협조를 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예산안 심사에 들어가는 국
[시사위크=은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지만, 누진제 개편 내지 폐지를 원하는 국민 여론과는 동떨어진 조치라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이를 둘러싸고 ‘일본 정부는 에어컨을 마음껏 쓰라고 한다’ ‘야당시절 민주당 주장보다 후퇴했다’ 등의 주장이 제기되자 민주당은 적극 반박에 나섰다.홍익표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주택용 전기요금 한시적 대책은 급하게 응급처방으로 누진제 완화 조치를 했지만 근본적인 대책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잇단 화재사고와 관련해 수입차업계 역대 최대 규모 리콜에 돌입한 BMW코리아가 고객들의 불만과 우려를 달래기 위해 연일 분주한 모습이다. 하지만 이미 불탄 BMW 차량에 대한 보상이 또 다른 난제로 남을 전망이다.BMW코리아는 지난달 26일 화재 관련 리콜 및 후속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연이어 발생한 화재사고의 원인을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로 지목하고, 수입차업계 역대 최대 규모인 10만6,317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BMW코리아는 예방적 차원에서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한 긴급안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이달 초 발생한 기내식 공급지연 사태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했다.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 대란으로 지연 운항의 피해를 입은 승객들에게 운임이나 마일리지의 10~20%를 보상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보상 대상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기내식 탑재지연으로 인해 1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된 국제선 항공편 총 100편(국내 출발 57편, 해외출발 43편)의 탑승고객이다.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국제선 항공편에서 항공사 귀책사유로 인해 2시간 이상 도착이 지연되었을 경우 배상하도록 돼 있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관련 정부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당초 지난달 2일 4월 임시국회 개회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43일이 지나서야 시정연설을 하게 된 셈이다. 이 총리는 대통령의 시정연설문을 ‘대독’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직접 추경이 필요한 이유를 야당에 설명했다.이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지난 10년간 역대 정부가 20여 차례에 거쳐 청년고용대책을 시행했으나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이것은 청년 일자리의 해결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역설적으로 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본격적인 복귀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과의 입장과 함께 신뢰 회복을 다짐했으나, 정작 중요한 알맹이는 없었다.◇ “죄송하다, 신뢰 회복하겠다”이날 간담회엔 르네 코네베아그, 마커스 헬만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사장이 참석했다. 르노 코네베아그 사장은 신뢰를 져버린 것에 대한 사과의 뜻을 가장 먼저 전했다. 이어 “잃어버린 고객 신뢰를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1년간 사안 해결, 투명하고 열린 기업으로의 변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계획 등 세 가지에 집중해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0대. 폭스바겐의 지난해 국내시장 판매실적이다. 2016년 여름 배출가스 조작 파문과 관련해 판매정지 처분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아예 단 1대도 판매하지 못했다. 아우디 또한 같은 이유로 지난해 판매실적이 962대에 불과했다.이처럼 지난해 완전히 몰락했던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올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아우디는 지난해 말 신형 R8을 출시했고, 올해 초에는 평택항에 방치돼있던 물량을 할인판매 했다. 판매재개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폭스바겐의 행보는 조금 더 빠르다. 지난달 신형 파사트 GT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카드업계에는 올해 유독 ‘새내기 CEO’가 많이 등장했다. 업황 악화로 수익성 부진이 현실화되자 수장 교체 바람이 지난해 말 업계 안팎에서 세차게 불었다. 정원재 우리카드 신임 사장도 이같은 세대교체 바람을 타고 등장한 CEO 중 하나다. ‘업황 악화’의 험로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된다.◇ 수익성 전망 빨간불… 앞길 험로 예상카드업계에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가맹점 수수료 인하, 법정 최고금리 인하, 신흥 경쟁자 출현 등으로 경영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어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1인 가구 500만 시대를 맞이한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숙제로 ‘안정적 주거환경 제공’이 지적되고 있다.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7.2%로 전체 가구유형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00년 전체 가구유형 가운데 1인 가구 비중이 15.5%에 그쳤지만, 2005년 20%, 2010년 23.9%로 1인 가구 비중은 가파르게 증가했다.문재인 정부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1인 가구 비중에 따라 안정적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공적임대주택 17만 가구를 매년 공급하고, 도시재생뉴딜사업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아름다운 경쟁’을 원했다. ‘정권교체’라는 하나의 목표로 달려가는 만큼 경선 경쟁자 역시 ‘동지’라고 강조했다. “힘과 힘을 더한다면 누가 후보가 되든 우리가 이긴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당내 유력 주자들이 대선 출마를 선언할 때마다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지지율이 돌풍으로 불릴 만큼 빠르게 상승한 데 대해서도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그만큼 외연이 확장되고, 파이가 커진다”는 점에서, 경선에서 선출된 최종 후보가 폭넓은 지지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저출산 현상이 장기화 국면에 들어서면서 정치권에선 ‘아동수당’ 논의가 빠르게 번지고 있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15년 1.24로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다. 야권에서는 적극적으로 아동수당 관련법을 내놓고 있다. 새누리당도 아동수당을 검토 중이지만, 무조건 현금지원을 해서는 안 된다는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 내년 치러질 대선을 앞두고 아동수당 논의가 여야 간 기싸움 의제로도 번질 전망이다.아동수당 논의는 역사가 깊다. 2006년 정부가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수립할 당시 처음으로 논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에 이어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내용적으로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강조했다.6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남경필 지사는 “(서울·성남시의 청년수당과) 청년들을 위한다는 공통점은 있다. 그러나 방법론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남 지사는 “비교하자면 경기도는 현금지원을 안 하고 카드나 바우처로 지원을 하고 반드시 사후적 지원을 한다”며 “미리 현금을 주고 알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 코리아의 ‘야심작’ BMW 드라이빙 센터가 정식 오픈 2년여 만에 방문객 30만명을 돌파했다.BMW 코리아는 “지난 21일, BMW 드라이빙 센터에 30만 번째 고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30만 번째 방문객의 주인공에게는 축하 기념식과 함께 드라이빙 센터 투어, ‘이세타’ 차량 체험, BMW i8과 M 택시 드라이빙 체험, 테라쎄 레스토랑 VIP 점심 식사와 자녀 대상 키즈 드라이빙 스쿨 체험 기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BMW 코리아는 이와 함께 꽃다발, 드라이빙 체험 바우처, 자녀를 위한 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가 환경보존과 친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나만의 환경보호 레시피 UCC 공모전’을 진행한다.‘2016 포드 환경 프로그램(2016 Ford Motor Company Conservation & Environmental Grants program)’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UCC 공모전은 지원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자신만의 환경보호방법을 30초 영상으로 제작해 대중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환경보존과 친환경지속성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오픈 2주년을 기념해 공식 SNS 채널 오픈 및 온라인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먼저 오는 20일과 21일, 그리고 27일과 28일 주말 BMW 드라이빙 센터 이벤트 홀에서는 가족단위 방문 고객들을 위해 코미디 서커스 쇼, 페이스 페인팅, 디지털 바스켓볼, 다트 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이와 함께 BMW 드라이빙 센터는 고객들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22일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맞춤형 보육이 예정대로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여야가 요구한 보육료 보전과 종일반 대상 완화 등의 보완책을 검토하는 것을 전제로 합의를 이끌어냈다.맞춤형 보육은 0~2세반(만 48개월 이하) 영아에 대한 보육 체계를 하루 1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종일반’과 하루 최대 6시간에 필요할 경우 월 15시간 긴급보육바우처 추가 이용이 가능한 ‘맞춤반’으로 이원화하는 제도다.당초 정부는 맞춤반에 대해 종일반 대비 80%의 보육료를 지원할 방침이었다. 이와 관련, 여야는 맞춤반도 100%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전업주부의 0~2세 영유아 어린이집 무상이용 시간이 6시간으로 줄어들게 됐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맞춤형 보육정책에 따라 전업주부들의 종일반 서비스를 제한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현행 종일반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간이 조정된 다. 이른바 ‘맞춤반’이다. 규정 시간을 초과해 이용할 경우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대신 하루 기본 6시간 외에 학교와 병원 방문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월 15시간의 긴급보육바우처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으면 연말까지 이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