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뿌리를 둔 담배기업 JT인터내셔널코리아(JTI코리아)가 지난해에도 ‘마이웨이’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인 실적 흐름 속에 본사 차원의 자금회수가 계속된 것이다. 2018년부터 시작된 자금회수가 어느덧 1,100억원을 넘긴 모습이다. 다른 한편으론 인색한 기부금 지출 역시 달라지지 않고 있다.◇ 6년째 이어진 자금회수, 어느덧 1,100억원JT인터내셔널코리아의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994억원 △영업이익 84억원 △당기순이익 7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
현대자동차가 KT 최대주주에 오르는 것을 두고 정부가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이 최대주주였다가 국내 대기업이 새롭게 등장하는 만큼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 측은 외국기업 이슈가 아니라서 심사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기정통부 “현대차, 한국 기업… 심사는 절차상 진행”앞서 국민연금은 KT 지분을 일부 처분해 최대주주 지위를 현대차에 넘겼다. 현대차는 지분을 추가 매입하는 방법 없이 2대주주에서 최대주주에 올랐다.‘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기간통신사업자의 최대주주가 변경되면 30일 이
카카오게임즈는 ‘일상이 게임이 되는 세상’이라는 회사 비전 하에, ‘즐거움’의 가치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장애를 넘어 누구나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2년 연속 전개하고 있으며, 디지털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게임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게임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우선,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최근 중국 기업들에 한국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협력 강화할 것… 해외사업자 규제 준수 안내 강화도”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중국 북경을 방문해 18일 KISA 북경 대표처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개인정보위는 중국 인터넷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기업에 한국 개인정보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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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참패의 원인 분석을 위한 국민의힘 총선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 낙선자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100여 명의 원외조직위원장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패에도 위기감이 없는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원외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우선적으로 원외당협위원장의 간담회를 정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공식적 협의체 여부를 떠나 원외 소통창구를 현실화할 수 있는
넷마블이 4월부터 5월까지 신작 게임 3종을 차례로 출시한다.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한 넷마블이 올해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혼렙’ 사전등록 1,200만명… 흥행 전망가장 먼저 출시되는 게임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다. 이 게임은 한국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세계관을 배경으로 개발됐으며 PC·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한다.‘아스달 연대기’ 게임은 오는 24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에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게임에는 아스달, 아고, 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오는 2027년 예정된 ‘세계전파통신회의’(WRC-27)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 WRC-27 준비단’을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WRC’는 ITU(국제전기통신엽합)가 4년마다 개최해 전세계 주파수 분배 및 전파통신분야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다.‘한국 WRC-27 준비단’은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련 부처(국방부, 국토부, 해수부) 등의 관계자 60여명으로 구성됐다.준비단은 △‘WRC-27’ 주요 의제 연구 △국제회의서 국내 전파자원 확보·보호
국토교통부는 항공산업계와 지난 18일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기공식’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그간 여객 운송 중심으로 성장해 온 항공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항공정비산업(MRO) △드론 △스마트공항 △항공금융 등 신성장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지난 18일 오후 1시 30분 인천에서 열린 간담회에선 △인천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과 같은 관계기관과 △대한항공 △아시아나 △BNK금융지주 △한서대학교 △DB자산운용과 같은 민간기관이 함께 항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장래 대통령감 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4%,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15%,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7%를 기록했다.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각각 3%,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2%, 오세훈 서울시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각각 1%로 조사됐다. 39%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국민의힘 지지자의 45%가 한동훈을 선택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54%가 이재명을 지지했다.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이재명과 한동훈의 지지율 격차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로 급격하게 하락했다. 긍정평가가 20%대 초반으로 추락했고, 부정평가는 60%대 후반으로 치솟았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23%였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8%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8%였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긍정평가가 직전 조사였던 3월 넷째주 대비 1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0%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현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30%를 나타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창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30%,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3%로 조사됐다. 녹색정의당·자유통일당은 각각 1%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 18%였다.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3월 넷째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7%포인트 떨어졌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3월 넷째주 대비 2%포인트 올라갔다. 민주당과 조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는 10만㎢ 남짓의 국토에서 극명하게 다른 문제들을 동시에 마주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사람들이 너무 밀집한데 따른 각종 도시문제가 넘쳐난다. 반면 지방은 사람들이 급격히 줄어드는데 따른 농촌문제가 심각하다. 모두 해결이 쉽지 않은 당면과제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방안이 있다. 바로 청년들의 귀농이다. 하지만 이 역시 농사는 물론, 여러 사람 사는 문제와 얽혀 복잡하고 까다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는 청년 귀농의 해법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여기, 그 길을
4·10 총선에서 험지에 출마했던 국민의힘 청년 후보들이 매달 첫째 주 목요일에 모임을 갖는 ‘첫목회’를 결성하고 30·40대의 정치를 해보겠다고 나섰다.박상수 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은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첫목회’ 모임에서) 정치를 시작하고 나아갈 목표에 대해 합의점을 찾았다”며 “우리 다음 세대에게 보여줄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합의했다”고 전했다.박 위원장은 “선거 개표를 한 4월 11일에 페이스북에 글을 하나 썼는데, 이상규 후보에게 페이스북 메신저로 ‘페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총선 이후 첫 외부 공식 일정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4·19혁명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참배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3차장 등이 동행했다.오전 8시 도착한 윤 대통령은 영접을 나온 강 장관과 3개 4·19 단체 회장단과 함께 인사를 한 후 4·19기념탑으로 이동했다. 윤우용 국립4·19민주묘지 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을 비롯한 정무직 당직자들이 일괄 사퇴했다. 총선 민심을 반영해 개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게 당의 설명이다.조 사무총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사무총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먼저 지난 20개월 동안 사무총장직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표님, 최고위원 등 지도부, 당직자, 당원 동지,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그는 “사무총장 재임 기간 가장 큰 보람은 무엇보다 대표님과 최고위원을 모시고 총선 승리에 일조했
배우 변요한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동시 공략한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와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통해서다. 전혀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할 전망이다. 먼저 오는 5월 영화 ‘그녀가 죽었다’로 관객을 찾는다.‘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2022년 영화 ‘한산: 용의
크래프톤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몬스터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아 던전을 탈출하는 단순한 방식의 게임이다. 게임 내 PK(플레이어 공격)가 적극 권장되는 점은 긴장감을 계속 고조시키는 효과를 냈다.◇ 수동조작, 몰입감 높여15일부터 ‘다크앤다커 모바일’ 미디어 사전 테스트가 진행됐다. 크래프톤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는 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사위크 금요일인 오늘(19일)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질이 나쁘겠고, 낮 기온은 25℃까지 오르는 등 때 이른 더위가 나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9일·금)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 에서 14℃, 낮 최고기온은 19℃에서 28℃가 되겠다. 아침/저녁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더워지겠다.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질이 나쁘겠다. 특히 경상권을 중심으로 잔류하는 황사의 영향을 받겠다.미세먼지는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일주일이 지나도록 위기 수습을 위한 대책을 내놓지 않자 당 내부에서 지도부를 향한 성토가 이어졌다. 아울러 수도권 의원들과 영남 의원들로 양분, 참패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는 분위기다.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를 열고 “기본적으로 우리 당의 참패는 예견된 참패”라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여름부터 수도권 위기론을 계속 말씀드렸다”며 “하지만 지도부가 위기가 위기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고 당 지도부를 직격